Wednesday, April 1, 2015

캠프를 마치면 양키스에 합류할 수도 있는 렙스나이더?

mlb.com의 브라이언 호크의 글입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양키스는 올 봄, 야수부분 포지션이 다 찼고 유망주들에게는 기회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대놓고 얘기하면서 랍 렙스나이더에 대한 그들의 기대치에 찬 물을 뿌리려고 했다.

하지만 브랜든 라이언이 수요일에 오른 종아리 부상으로 다리를 절면서 필드에서 나가면서 DL에 오를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렙스나이더는 그에게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다. MLB.com의 양키스 유망주중 5위를 차지한 렙스나이더의 이름은 내부 미팅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름 중의 하나이다.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렙스나이더는 얘기했다. "제가 할 일을 할 뿐이에요. 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일이요."

렙스나이더는 그의 유망주지위에 걸맞게 23경기동안 .333의 타율 (39타수 13안타)과 홈런 하나, 5타점을 기록하면서 타격에서는 좋은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다. 문제가 있다면 수비에서인데, 렙스나이더는 2루에서 좀 더 다듬어질 필요가 있다 - 그의 6에러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 최다이다.

"모든 면에서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지만요, 지금 과정도 만족합니다." 렙스나이더는 얘기했다. "시즌이 지날수록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랄뿐이에요."

양키스 감독 조 지라디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스티븐 드류가 모두 건강하기 때문에, 2루수를 한 명 더하고 드류를 그레고리우스의 백업으로 쓰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 피렐라가 캠프를 마치면서 양키스에 합류할 수도 있었지만, 뇌진탕 때문에 3월 22일 이후로 출장기록이 없다.

렙스나이더와 더불어, 양키스는 로스터에 들어있지 않은 콜 피게로아와 닉 누낸을 캠프에 초청했다. 지라디는 수요일에 로스터조정을 위한 "긴 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고, 피게로아와 누낸이 유틸리티 역할을 충분히 잘해왔지만, 지라디는 렙스나이더도 대화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잘 해오고 있어요." 지라디는 얘기했다. "이 젊은 선수는 계속 발전해왔어요. 오늘 언급이 많이 될 이름이라고 확신합니다."

외야수로 드래프트된 렙스나이더는 2013년부터 2루수로 뛰어왔다. 지라디는 좋은 수비를 강조해왔지만, 내야코치 조 에스파다와 함께 렙스나이더의 발전을 지켜봐왔다.

"2013년부터 제가 얼마나 (발전해)왔는지를 보면 힘이 많이 났고요, 감독님과 코치님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렙스나이더가 얘기했다. "전 제가 2루수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 팀의 일부가 되는 것이 즐거워요.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대박 운이 좋아요."

렙스나이더는 양키스가 캠프 초반에 '렙스나이더는 아마 AA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밝힌 것에 대해 실망스럽지 않다고 얘기했다.

"캠프에 처음 왔을 땐 23살이었습니다. 지금은 24살이 되었고요, 이 세상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고 있어요." 렙스나이더가 얘기했다. "실망스럽지 않아요. 매일 이 선수들에게 배울 수 있고 더 나아질 수 있으니까요."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