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31, 2015

N=1

2015 SABR Analytics Conference의 Research Award 최종후보가 선정되었습니다. 그 중 Contemporary Analysis부분 다섯 개를 번역해볼 생각입니다.



N=1     러셀 A. 칼튼

선수 하나를 골라보자. 그에 대해 무엇을 아는가? 아니, 그의 독특한 취미나, 스테이크를 어느 정도로 익혀먹는지나 그런 시시콜콜한 인간적인 얘기라든가 밴드 합주실에서 있었던 얘기 말고. 뭐가 그를 좋은 야구 선수로 만드는가에 대해 아는게 있는가? 그는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가? 패턴이 발견되는가? 거기에 그를 공략할 수 있는 약점이 있는가?

Thursday, January 29, 2015

양키스 유망주 top 100

Pinstripe Pundits에 2015 양키스 유망주 탑 100이 (?!!) 올라왔더라고요. KATOH라는 프로젝션 시스템과 여러 스카우팅 리포트를 참고했다고 하고요, 각 선수의 리포트도 하나하나 곧 업데이트된다고 합니다. 1~30등과 이름 들어본 선수들의 정보를 주워왔습니다.

나머지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루이스 세베리노 RHP
2. 제이콥 링그렌 LHP
3. 애런 저지 RF
4. 호르헤 마테오 SS
5. 그렉 버드 1B
6. 이안 클라킨 LHP
7. 랍 렙스나이더 2B
8. 존 라이언 머피 C
9. 브라이언 미첼 RHP
10. 루이스 토렌스 C

11, 미겔 안두하 3B
12. 에릭 자길리오 3B
13. 개리 산체스 C
14. 제이크 케이브 CF
15. 라몬 플로레스 OF
16. 고스케 카토 2B
17. 호세 라미레즈 RHP
18. 닉 럼블로우 RHP
19. 타일러 오스틴 RF
20. 레오나르도 몰리나 CF

21. 타일러 웨이드 IF
22. 메이슨 윌리엄스 CF
23. 도밍고 허먼 RHP
24. 오스틴 데카 RHP
25. 후안 데 레온 RF
26. 앙헬 아귈라 SS
27. 슬레이드 히스캇 OF
28. 체이슨 쉬리브 LHP
29. 단테 비셰트 3B
30. 대니 부라와 RHP

31. 아비탈 아벨리노 SS
32. 호세 피렐라 UTIL
34. 타일러 웹 LHP
35. 조니 바바토 RHP
37. 타이 헨슬리 RHP
39. 벤 개멀 OF
40. 브래디 레일 RHP
43. 카일 롤러 1B
44. 타일러 두가스 OF
45. 브랜든 핀더 RHP
46. 마이클 오닐 OF
47. 박효준 SS
55, 시토 컬버 SS
57. 크리스 마틴 RHP
68. 재런 롱 RHP
71. 잭 누딩 RHP
75. 앙헬로 검스 2B
76. 호세 데 폴라 LHP
77. 호세 캄포스 RHP
84. 댄 캐머레나 RHP
85. 마크 몽고메리 RHP
86. 랍 세게딘 UTIL
87. 카일 히가시오카 C

Wednesday, January 28, 2015

마사히로 다나카 "팔꿈치 괜찮다"



nj.com의 브랜든 쿠티의 글입니다. 반가운 기사네요. 스터프는 누구도 의심하지 않으니 아무쪼록 건강하게 시즌을 치뤄줬으면 좋겠습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스프링트레이닝을 준비하는 26살의 에이스 마사히로 다나카가 그의 팔꿈치 느낌이 괜찮다고 Japan Times에 밝혔다.

지난 주 다나카는 그가 이전에 소속되었던 일본의 라쿠텐 이글스와 함께 훈련했는데, 팔꿈치에 통증이 없었다고 얘기했다고 그 기사는 전했다. 그의 팔꿈치는 UCL이 약간 찢어졌으며 언젠가 (혹은 가까운 미래에) 타미존 서저리를 받고 12개월에서 18개월정도 쉬어야할 수도 있다.

"아직까진 모두 좋습니다 - 팔꿈치도요" 다나카가 이야기했다.

다나카는 7월의 대부분, 8월 전부와 9월의 대부분을 팔꿈치 재활훈련을 하느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사이영상에 도전할 기세로 시즌을 시작한 그는, 두 번의 등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 한 번의 그저그런 경기와 한 번은 1과 2/3이닝만을 버틴 불안한 경기.

양키스는 다나카와 4년후 옵트아웃을 포함한 7년, 155밀리언달러의 계약을 지난 겨울 맺었다. 그들은 다나카가 건강에 물음표가 붙어있는 로테이션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다.

CC 사바씨아 (무릎)과 마이클 피녜다 (어깨)도 작년의 상당부분을 부상으로 결장했으며, 이반 노바 (팔꿈치)도 5월말이나 6월초까지 복귀할 수 없다.

올시즌 예상 WAR로 본 양키스 유망주 다섯

팬그래프에 올라온 Cistulli의 글입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McDaniel의 장문의 글도 시간나는대로 옮겨볼 생각입니다.

==

이 글의 순위는 포텐셜보다는 당장 메이저리그에 올렸을 때 기록할 WAR를 기반으로 정해졌습니다. WAR 구할 때 스티머 프로젝션을 사용했으며 수비는 많은 경우에 단순 포지션보정점수만 주었기 때문에 공격이 뛰어난 선수가 더 높이 평가될 확률이 있다고 하네요.

5. 라몬 플로레스, 외야수
PAAVGOBPSLGwRC+WAR
550.238.305.369890.9
23살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완성되었으며, 수비는 평균적인 중견수와 코너외야수 사이라고 합니다. 메이저 레벨에서도 외야 세 자리 다 볼 수 있다고 하네요.

4. 그렉 버드, 1루수
PAAVGOBPSLGwRC+WAR
550.236.314.4081021.1
22살이며 AA에서 30게임도 안 뛰었지만 메이저평균급의 타격성적보다 나은 성적이 예측됩니다. 스티머는 버드의 BABIP을 .286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평균보다 평균편차만큼 낮은 것이며 마이너 상위단계에서 뛰지 못해서 그렇게 낮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좋은 선구안과 파워는 예상치에도 잘 드러났네요.

공동 2. 존 라이언 머피, 포수
PAAVGOBPSLGwRC+WAR
415.230.283.366801.4
아래의 개리 산체스와 거의 같은 예상치입니다. 산체스처럼 도미니카 출신도 아니고 16살때 계약을 맺지도, 평균이상급의 파워를 보이지도, 지난 4년간 BA의 탑 100에 들지도 못했지만, 공을 맞추는 재능이 있습니다. 브라이언 맥캔이 부상이라도 입거나 트레이드라도 되지 않는 이상 올시즌 메이저에서 많은 출장시간을 받진 못할것이랍니다.

공동 2. 개리 산체스, 포수
PAAVGOBPSLGwRC+WAR
415.227.282.375821.4
컨택이 발전되면 머피와는 급이 다른 선수로 발돋움할수도 있답니다. 포수를 할 재능은 있지만 안하고 싶어한다는 우려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공격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포수를 보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줘야할 것 같다고 합니다.

1. 랍 렙스나이더, 2루수
PAAVGOBPSLGwRC+WAR
550.255.320.385982.1
렙스나이더는 2루로 옮겨서 가치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선구안, 파워, 수비등을 보면 유틸리티 플레이어에 머무를 수도 있지만, 그의 프로필은 카일 시거의 유망주버전과 비슷한데, 시거는 지난 세 시즌동안 13WAR를 적립했다.

Tuesday, January 27, 2015

랍 맨프레드의 쉬프트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한 문제제기


랍 맨프레드의 쉬프트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한 문제제기
The Problem With Rob Manfred's Problem With Shifts
2015년 1월 26일 
데이브 캐머론, Fangraphs.com


rob-manfred.jpg

어제가 랍 맨프레드가 직무를 개시한 첫 날이었고, 그는 곧바로 기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팬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내는 한편, ESPN 일요대담을 위해 칼 라베치와 마주앉아 그의 임기 초반에 손보려 하는 몇몇 문제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가 강조한 몇 가지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얘기해온 것들이지만 – 투구 간 인터벌, 몇몇 팀들의 밀월관계, 긴 경기 시간 등에 관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수비시 쉬프트를 금지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부분이다.

Monday, January 26, 2015

mlb.com 2루수 유망주 top 10

mlb.com에 우완투수, 1루수에 이어 2루수 유망주도 올라왔습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호세 페라자, 브레이브스
2. 마이카 존슨, 화이트삭스
3. 포레스트 월, 록키스
4. 딜슨 에레라, 메츠
5. 션 코일, 레드삭스
6. 데본 트래비스, 블루제이스
7. 랍 렙스나이더, 양키스
2012년 칼리지 월드시리즈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렙스나이더는 프로에 무난히 적응하며 외야에서 2루로의 포지션 변경도 훌륭하게 해냈다. 지난해 AAA에서 뛴 그는 올시즌중에 빅리그 데뷔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8. 라이언 브렛, 블루제이스
9. 다넬 스위니, 다저스
10. 에이버리 로메로, 말린스

Sunday, January 25, 2015

곤잘레스 허멘의 지난 한 달



양키스를 잠깐 거쳐가기도 했던 허멘이 또 팀을 옮겼네요. 지난 한 달 정도의 시간동안 벌써 네 번째 팀입니다. 87년생으로 아직 젊은데 심난하겠네요. 이 선수의 행적(?)을 정리해봤습니다.

메츠
2007년 10월에 계약을 한 후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3, 2014년동안 불펜투수로 54경기에 출장해 64.2이닝을 던지면서 1승 2패 4.31 평균자책점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메츠는 외야수 존 메이버리 주니어와 계약을 하면서 40인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작년 12월 15일 허멘을 DFA (지명할당) 시켰습니다.

양키스
DFA가 되면 10일내에 트레이드할 수 있는데요, 이 기간동안인 12월 19일 양키스가 현금을 제시하고 허멘을 데려왔습니다.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것 같네요. 메츠와 양키스가 트레이드를 한 건 2004년 마이크 스탠튼 이후로 10년만이라고 합니다. 허멘이 들어온 양키스는 프레스턴 클레이본을 DFA하였고, 클레이본은 말린스로 갔습니다.
양키스는 1월 13일 록키스로부터 우완 불펜투수 크리스 마틴을 현금을 주고 사오면서 허멘을 DFA시켰습니다. 양키스 입장에서는 클레이본 < 허멘 < 마틴이 되는건가요.

레인저스
일주일 후인 1월 20일, 레인저스가 현금을 제시하고 허멘을 데려갔습니다. 레인저스는 그 전날 요바니 가야르도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하면서 여러 선수를 줬는데요, 그래서 40인로스터에 자리가 있었는지 따로 다른 선수를 DFA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놀라운 것은 바로 다음날인 1월 21일, 애스트로스부터 포수 카를로스 코포란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허멘을 바로 DFA해버렸습니다. 코포란을 하루 먼저 데려왔으면 자리도 없어서 허멘을 안 데려갔을 수도 있었을텐데요, 양키스로서는 돈 번 기분(?!)

컵스
이틀 전인 1월 23일, 컵스가 레인저스에 현금을 주고 허멘을 사왔습니다. 컵스도 1월 19일에 있었던 스트레일리 + 발부에나 <> 덱스터 트레이드 덕분에 40인 로스터에 한 자리가 났었던거 같은데요, 이제는 컵스의 40인 로스터도 꽉 찼습니다.

SABR day


Saturday, January 24, 2015

mlb.com 1루수 유망주 top 10

지난 번에 올린 우완투수 유망주에 이어서 1루수 유망주도 올라왔습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조쉬 벨, 파이어리츠
2. 맷 올슨, 어쓸레틱스
3. 그렉 버드, 양키스
인내심 있는 1루수 얘기한 김에, 버드는 2013년 마이너리그에서 최다볼넷을 얻어냈고 커리어 출루율은 .407을 기록하고 있다. 과거에 등문제가 그를 방해했지만, 그는 2014년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MVP를 타는 등 1루수로 충분한, 혹은 그 이상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4. 도미닉 스미스, 메츠
5. A.J. 리드. 애스트로스
6. 케이시 길라스피, 레이스
7. 크리스챤 워커, 오리올스
8. 댄 보겔백, 컵스
9. 바비 브래들리, 인디언스
10. 헤수스 아귈라, 인디언스

Friday, January 23, 2015

Yankees players to reach various milestones in 2015

I was looking at A-Rod's stat and realized that he is just 4 runs shy from Derek Jeter for the T-9th place all time. I knew he was 6 home runs away for the T-4th with Willie Mays. I decided to look for possible milestones can be reached by the Yankees players.

Luckily, there is this tool from mlb.com.

All-time MLB records
NameCategoryRecordOthers
Alex RodriguezHits2939
CC SabathiaStrikeouts243737th: Jamie Moyer (2441), 36th: Andy Pettitte (2448)
Alex RodriguezRBI19694th: Lou Gehrig (1995), 3rd: Barry Bonds (1996)
Alex RodriguezRuns19199th: Derek Jeter (1923), 8th: Stan Musial (1949)
Mark TeixeiraRuns999
Alex RodriguezHome Runs6544th: Willie Mays (660)
Andrew MillerStrikeouts490
Brian McCannHome Runs199

Team records
Alex RodriguezRBI97912th: Bob Meusel (1005), 11th: Jorge Posada (1065)
Brett GardnerStolen Bases1828th: Fritz Maisel (183), 6th: Ben Chapman, Wid Conroy (184)
CC SabathiaWins9118th: George Pipgras, Johnny Murphy (93)

Active leaders
CC SabathiaWins2081st: Tim Hudson (214)
CC SabathiabWAR53.92nd: Tim Hudson (56.9), 1st: Mark Buehrle (58.3)
CC SabathiaShutouts12T-2nd: Cliff Lee, Bartolo Colon (12), 1st: Tim Hudson (13)

비즈볼 프로젝트


비즈볼 프로젝트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숫자덕후다운 좋은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hursday, January 22, 2015

양키스의 올시즌을 바꿀 주요선수의 주요스탯

리버애비뉴의 채드 제닝스가 쓴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올시즌 양키스 타선에서 이런 부분을 주의깊게 봐도 재밌을 것 같네요.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마크 테익셰이라의 장타율
작년: .398
커리어평균: .516

브라이언 맥캔의 우투수상대 OPS
작년: .633
커리어평균: .831

카를로스 벨트란의 타점
작년: 49
커리어평균: 103

자코비 엘스베리의 도루
작년: 39
커리어평균: 53

스티븐 드류의 BABIP
작년: .199
커리어평균: .294

크리스 영의 좌투수상대 OPS
작년: .561
커리어: .817

역대 최고 GM 21위 브라이언 캐쉬먼

In Pursuit of Pennants라는 책을 쓴 Mark Armour와 Dan Levitt라는 분이 이 곳에서 역대 최고 GM 랭킹을 매기고 있습니다. 얼마나 공신력있는 평가인지 모르지만 트위터에 자주 언급이 되길래 가져와봤습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양키스는 작년 캐쉬먼과 재계약했는데요, 이번 오프시즌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만의 색깔로 양키스를 가꿔가고 있습니다.



역사에 존재한 모든 성공적인 단장들중에, 브라이언 캐쉬먼만큼 평가를 내리기가 어려운 단장도 드물다. 그가 훨씬 더 높은 순위에 위치해야한다는 의견도 이해한다 - 어쨌든 양키스는 그가 있던 17년동안에 여섯 번의 리그 우승과 함께 네 번의 월드시리즈를 제패했고, 이는 극소수의 단장만이 이룬 기록이다. 반면에, 그에게는 유리한 점이 있었다. 그는 대단한 팀에서 시작했으며 (양키스는 캐쉬먼의 첫 세 시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은 그에게 거대한 재정적 자원을 제공했으며 (최고시점에서는 페이롤 2위보다 60% 높은 페이롤) 그의 결정이 보스에 의해서 번복되었다는 수많은 이야기들은 가끔 누가 그 성공의 주역인가를 되묻게 한다.

캐쉬먼은 1998년 2월 양키스의 단장이 되었다. 그 당시에 양키스는 팜에서 길러낸 다섯 명의 걸출한 선수를 보유했다 - 데릭 지터, 버니 윌리엄스, 마리아노 리베라, 호르헤 포사다, 앤디 페팃 -  버니 윌리엄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막 커리어를 시작한 시기였으며 높지 않은 연봉을 받고 있었다. 캐쉬먼의 첫 해, 팀은 114승을 기록하며 역대최고기록을 세웠다. 팀에 이 엄청난 (돈도 적게 받는) 중심선수들이 있었기에 계속 승리하기 위해서 슈퍼스타들을 매년 데려올 수 있었다 - 로저 클레멘스, 마이크 무시나, 제이슨 지암비, 히데키 마쓰이, 알렉스 로드리게즈, 개리 셰필드, 랜디 존슨, 조니 데이먼, CC 사바씨아, 마크 테익셰이라, 자코비 엘스베리, 마사히로 다나카 등등.

시간이 갈수록, 팜출신 선수들이 줄어든다는 것은 페이롤의 상승을 의미했기 때문에 (FA되기 전의 저렴한 선수들이 부족했기 때문) 2014년에 이르러는 결국 나이많고 평범한 로스터와 함께 재정적 한계에 도달한 것처럼 보이고 만다. 하지만 올해는 그의 16년째. 그간 십수년동안 캐쉬먼이 보여준 수많은 영입은 양키스가 최고의 팀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문제는 캐쉬먼이 일을 못한 것이 아니다. 그는 분명히 소임을 다했다. 그의 평가를 어렵게 하는 것은 역사에 그런 비슷한 경우가 거의 없었던 점이다. 딱히 비교할 수 있는 경우가 정말 없다. 특히, 뉴욕과 탬파로 핵심인력이 나눠져있는 복잡한 양키스 프론트오피스의 구조와 처음 몇년간은 간섭이 심한 조지 스타인브레너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은, 칭찬도 비판도 어렵게 하는 면이 있다. 어찌됐든, 캐쉬먼은 분명 트레이드와 FA영입의 중심인물이었으며 그 결과에 의해 평가받아 마땅하다.

캐쉬먼의 재임기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양키스의 성공은, 특히 첫 10년간은, 물려받은 재능 덕분이다. 지터와 리베라는 각각 명예의 전당에 어울리는 커리어를 쌓았으며, 윌리엄스, 포사다와 페팃도 오랜 기간동안 그에 근접한 활약을 해주었다. 1998년의 위대한 양키스는 (1980년대의 양키스와는 다르게) 유망주를 팔지 않은 진 마이클 (1991년부터 1995년까지 GM)과 밥 왓슨 (1996 - 1997)에 의해 거의 만들어졌다. 마이클은 또한 폴 오닐, 데이빗 콘, 티노 마르티네즈를 데려왔으며 왓슨은 데이빗 웰스와 계약하고 스캇 브로셔스를 데려왔다.

그렇게 캐쉬먼은 젊은 중심선수들과 함께 베테랑들이 어우러진 팀에서 시작했다. 베테랑들이 나이가 들자, 캐쉬먼은 주로 FA나 트레이드시장에 나가 대체자를 찾아왔다.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진 후, 오닐, 브로셔스, 마르티네즈와 척 노블락이 은퇴나 FA로 다른 팀을 찾아감으로인해 양키스는 이들을 주전라인업에서 잃었지만, 캐쉬먼은 제이슨 지암비 (영입가능했던 최고의 타자), 로빈 벤츄라, 라울 몬데시, 론델 화이트를 데려왔다. 다른 많은 GM들처럼, 그는 슈퍼스타와 계약할 때 재미를 좀 봤지만 그저 그런 선수와의 계약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팜에서 길러낸 선수들에게 새 계약을 줘야했을 때 (지터는 1998년에 $750,000을 받았지만 2년후에는 $10M을 받았다) 팀의 페이롤은 급격히 늘어났다.

캐쉬먼의 양키스는 또한 어린 선수들을 키워내는데에 운이 좀 없었는데, FA들을 데려오면서 드래프트 픽을 내줘야했던데에도 원인이 있다. 캐쉬먼은 1998년 22세의 알폰소 소리아노를 일본에서 데려왔고, 소리아노는 2001년 - 2003년 세 시즌동안 활약한 후 2004년 알렉스 로드리게즈와 트레이드 되었다. 운이 없는 경우도 있다. 닉 존슨은 굉장히 유망한 타자였지만 건강을 유지하지 못했다. 101승을 거두고도 2003년 월드시리즈에서 진 후에, 캐쉬먼은 개리 셰필드와 계약하고 알렉스 로드리게즈를 트레이드해왔다. 하지만 팀은 2004년에도 101승을 기록했고, 리그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레드삭스에게 아직도 인구에 회자되는 역전패를 당했다.

2000년대 중반에 이르러, 양키스는 다른 팀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돈을 쓰게 되었다. 2001년 페이롤은 라이벌 레드삭스와 거의 같은 $109M이었는데, 2004년엔 $182M이 되었다 (2등인 레드삭스는 $125M,) 그 다음해에는 $205M을 쓰면서 보스턴과의 격차를 $84M으로 벌렸다. 이 시점에서 양키스는 페이롤을 유지하기 시작했으며 다른 팀들이 추격을 하기 시작했다. 양키스는 2005년 로빈슨 카노라는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게 되는데, 명예의 전당을 향해 가고 있는 카노 같은 선수 하나로 그동안의 많은 드래프트에서의 실패를 만회할 수 있었다.

9년연속 디비전 우승을 차지한 후에, 양키스는 결국 2007년에 2위로 시즌을 마쳤으며 2008년에는 플레이오프진출도 실패하였다. 팀은 나이들었으며 군데군데 구멍이 있었다. 캐쉬먼은 시장에 다시 나가 최고의 투수 (사바씨아)와 최고의 타자 (테익셰이라)를 데려왔으며 닉 스위셔와 A.J. 버넷도 데려왔다. 양키스는 발빠르게 다시 돌아왔다. 사바씨아와 테익셰이라, 그리고 기존의 선수들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으며, 양키스는 정규시즌에 103승을 기록하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 베테랑 팀은 세 번의 디비전 타이틀을 더 차지하면서 몇 년 더 활약했지만, 2013년의 양키스는 나이들고, 비쌌으며 (최고기록인 $228M) 더 이상 우승경쟁권의 팀이 아니었다. 로드리게즈는 2007년시즌 후에 10년 연장계약을 했지만, 양키스는 곧 후회했다. 사바씨아는 3년동안 대단한 시즌을 보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테익셰이라는 부상에 시들렸고, 리베라와 지터는 은퇴했다. 캐쉬먼은 이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얻었지만, 그것을 위해 전성기가 지난 (리베라 제외) 선수들에게 연봉을 계속 지불해야했고, 2010년초반에 그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캐쉬먼은 이번 오프시즌의 FA들을 그냥 지나칠 것처럼 보인다. 페이롤을 늘리지 않고서는 이 팀을 업그레이드하긴 어려워보이는데, 2016년까지 이미 열 명의 선수에게 $180M의 연봉을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팀에게는 돈이 있고, 그 돈을 어떻게 쓰는지 알고 있는 GM도 있다. 아직 47살인 캐쉬먼에게는 아직 많은 커리어가 남아있다.

Wednesday, January 21, 2015

Five Facts: CC Sabathia

I'm not sure if anyone has noticed, but this blog's address contains Sabathia's number, 52. He is never going to be able to pitch like he did in the postseason of '09, but I do hope that he bounces back and finishes his career well so that he can get into the Hall of Fame some day.

Here are five facts about CC Sabathia.
Other five facts can be found in here: Ellsbury and Betances, Tanaka, Rivera, Ruth



CC Sabathia has the most complete games of any active pitcher.
1. Sabathia (37) 2. Colon (35) 3. Buehrle, Lee (29) 5. Hudson (26) 6. Burnett (24) 7. Hernandez (23) 8. Shields (22) 9. Wainwright (21) 10. Verlander (20). Kershaw is right behind Verlander at 17. By the way, Clemens, Maddux, and (Randy) Johnson each pitched 100+ complete games. For shutouts, active leader list goes: 1. Hudson (13) 2. Sabathia, Colon, Lee (12) 5. Burnett (10) 6. 7 others (9). Hopefully CC can pitch another shutout this season to be on the top.

Was selected to the 2000 U.S. Olympic baseball team.
He was in the roster, even spent few weeks with the National team, but then his team (Indians) and the National team disagreed on how he should be used (Indians didn't want their prospect to pitch out of bullpen) so they just flew him back.

Was an All-Conference tight end playing high school football in California.
It is kind of hard to imagine him running around, but he was (obviously) skinnier back in high school.


Youngest American League played his rookie season in 2001. (20)
I digged up who were the youngest players in each league for last 20 years.
YearAL youngest playerteamNL youngest playerteam
1995Alex RodriguezSEAKarim GarciaLAD
1996Gene KingsaleBALAndruw JonesATL
1997Ben GrieveTORAndruw JonesATL
1998Dee BrownKCRAdrian BeltreLAD
1999Matt RileyBALRick AnkielSTL
2000Jon GarlandCHWCorey PattersonCHC
2001CC SabathiaCLEWilson BetemitATL
2002Francisco RodriguezANAWily Mo PenaCIN
2003Chad GaudinTBDEdwin JacksonLAD
2004B.J. UptonTBDEdwin JacksonLAD
2005Felix HernandezSEAMatt CainWSN
2006Felix HernandezSEALastings MilledgeNYM
2007Cameron MaybinDETJustin UptonARI
2008Travis SniderTORClayton KershawLAD
2009Rick PorcelloDETMadison BumgarnerSFG
2010Chris SaleCHWStarlin CastroCHC
2011Mike TroutLAAJulio TeheranATL
2012Jurickson ProfarTEXBryce HarperWSN
2013Jurickson ProfarTEXBryce HarperWSN
2014Rougned OdorTEXDilson HerreraNYM

[edit: I spent some time to make the list above, but I found out after that it was nicely organized in here]

Hit a 440-foot home run in 2008.
I was able to find the video for it, but only with poor video quality.


He is 25 for 111 with three home runs in his career. He hit home runs against Elizardo Ramirez, Homer Bailey, and Chan Ho Park.

Tuesday, January 20, 2015

mlb.com 우완투수 유망주 top 10

mlb.com의 조나단 마요의 글입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고요, 세베리노 부분만 가져왔습니다.

1. 루카스 지올리토, 내셔널스
2. 노아 신더가드, 메츠
3. 타일러 글래스노우, 파이어리츠
4. 아치 브래들리, 다이아몬드백스
5. 존 그레이, 록키스
6. 딜런 번디, 오리올스
7. 루이스 세베리노, 양키스
이 리스트에 새로 등장한 세베리노는 작년에는 전체 탑100에도 들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2013년 처음 기량을 꽃피운 다음 2014년에는 세 단계의 리그에서 공을 던지며 AA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퓨쳐스게임에도 등판한 이 선수는 체격이 큰 것은 아니지만, 빠른 팔동작으로 경기 후반까지 90마일 후반대의 속구를 던진다. 변화구중에는 체인지업이 가장 좋으며 슬라이더도 발전하고 있다. 세베리노가 가진 스트라이크를 꽂을 수 있는 능력과 낮은 공을 꾸준히 던질 수 있는 능력은 그를 선발투수로 남도록 해줄 것이다.



8. 로버트 스티븐슨, 레즈
9. 타일러 콜렉, 말린스
10. 알렉스 마이어, 트윈스

받은 편지함: 양키스가 드류와 계약하는 게 맞았나요?

mlb.com에서 양키스 관련 글을 쓰는 Bryan Hoch의 글을 요약해봤습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드류와 왜 계약했나요? 프라도를 트레이드한건 렙스나이더나 피렐라같은 어린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려는거 아니었나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검증된 베테랑을 데려오면서 렙스/피렐라에게 매달려야만 하는 상황을 면할 수 있게 한 것이 큽니다. 개막전 2루수로 드류가 내정이 되었지만, 작년처럼 타격성적이 별로라거나 어린 선수들이 더 잘한다면, 그냥 5밀리언은 버리는 셈 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키스는 드류가 스프링트레이닝을 모두 소화한다면 2013년의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믿습니다.

사바씨아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예전 구속으로 던지는 방법을 못 찾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양키스는 그를 상위선발에 위치시키나요?
23밀리언달러의 금액이 2015년 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양키스는 그가 이닝을 먹어주는 예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할 수 밖에 없죠. 사바씨아는 3000이닝이상 던지면서 예전같은 90마일후반대의 속구를 던질 수 없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2014년 사바씨아는 무릎부상에 시달렸지만, 등판한 8경기에서 속구의 비중을 줄이고 (2013년 42.33% -> 2014년 27.39%) 싱커를 더 던지면서 페팃한테 배운 커터를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바씨아는 이번 스프링트레이닝에 그런 모습을 완성시킬 것이고, 2009년의 에이스가 아닌 30~32선발등판을 건강히 해주는 모습을 양키스는 기대할 것입니다.

양키스는 왜 매니 바뉄로스를 트레이드했나요? 그는 엄청난 포텐셜을 갖고 있습니다. 그가 다른 곳에서 선발투수로 정착한다면 양키스는 후회할거에요.
바뉄로스는 한때 최고유망주였지만, 지난 몇년간 가치가 많이 감소했습니다. 타미존서저리는 그의 성장을 감소시켰고, 사실 그보다는 AAA에서 1.61 WHIP을 찍게 한 컨트롤문제가 더 큽니다. 브레이브스는 그를 고칠 수 있다고 봤겠지만, 양키스는 이번에 데려온 불펜투수들을 더 선호합니다.

요한 산타나에 관심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현실적인 기대치가 어느정도 될까요?
양키스는 지난 몇년간 논로스터 초청에서 재미를 좀 봤습니다 (콜론, 가르시아) 산타나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상황이고요. 산타나는 베네주엘라 겨울리그에서 6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아웃시켰는데요, 양키선수였던 솔라테, 현재 양키유망주인 플로레스와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를 밟았던 가르시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버니 윌리엄스의 51번을 영구결번시킬까요?
지난 5월 조 토레의 6번을 결번시키면서 2015년에는 버니 윌리엄스 차례라고 얘기했습니다. 할 스타인브레너의 얘기에 따르면, 윌리 랜돌프의 번호도 함께 결번될 수도 있겠습니다.

Monday, January 19, 2015

셔저 7년 210밀러언달러 계약에 대해

올겨울 FA중 단연 최고의 투수인 셔저가 7년계약을 받은건 그렇게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만, 짐머맨/스트라스버그/피스터/곤잘레스/로아크가 있는 내셔널스와 (!) 210밀리언달러에 (!!) 계약을 맺은 건 놀랍습니다. 케빈 브라운과 다저스가 7년 105밀리언달러의 계약으로 세간을 놀라게 한지 16년만에, 꼭 두 배의 금액으로 이번겨울을 뜨겁게 달군 셔저와 내셔널스네요. 세금을 피하기 위해 엄청난 금액이 "계약금"이 되었고 절반의 금액은 계약이 끝난 후에 나눠받기로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 복잡한 계약을 제프 파산의 글을 보고 좀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일단 받는 것은 간단합니다. $15M씩 14년간 수령하게 됩니다. 보장금액으로는 커쇼 ($215M)에 이어 두번째고요, 디퍼(defer: 지불유예)된 금액은 단연 최고라고 합니다. 디퍼기간으로 보면 바비 보니야가 메츠로부터 받는 25년짜리에 미치지는 못한다고 하네요.

금액을 디퍼하는 것은 선수에게 무조건 손해입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현재의 x달러는 은행에만 넣어놔도 미래의 x달러보다 커지니까요. 이를 보정해주기 위해, 셔저는 50밀리언달러의 금액을 '연봉'대신 '계약금'조로 몇년에 걸쳐 받기로 했습니다. 이 것이 셔저에게 왜 이득이냐면, 세금때문에 그렇습니다.

워싱턴 DC는 8.5퍼센트에 달하는 소득세가 있는데요, 50밀리언달러의 계약금은 DC에 거주하지 않는 셔저에게는 조세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내셔널스의 선수로 뛰는 연봉은 세금을 물릴 수 있지만 아직 내셔널스의 선수가 아닌 셔저가 "계약"하면서 받는 금액에는 세금을 물릴 수 없나봅니다. 마찬가지로 105밀리언의 달하는 유예된 금액도 (셔저가 DC에 살지 않는 이상) 조세대상이 아니라고 하네요.

따라서 210밀리언달러중에 무려 155밀리언달러는 그 금액의 8.5퍼센트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약 12.8밀리언달러죠. 추가로 13.3퍼센트 (캘리포니아) 같은 다른 주의 높은 세금과 비교하면, 셔저가 아끼는 돈은 20밀리언달러가 넘는다고 한 회계사가 밝혔답니다.

정확히 언제 입급이 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1월 1일에 입급되는 x달러는 7월 1일에 입급되는 x달러와 가치가 다릅니다) 그리고 세율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추산일 뿐입니다만, 파산은 상당 금액이 디퍼된 $210M의 계약의 현재 가치가 $185M, 즉 연평균으로 볼땐 $26.4M 정도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번 무형의 돈까지 더해서 셔저가 원했던 "200밀리언달러이상"을 맞춰줄 수 있었다고 파산은 얘기하고 있네요.

셔저는 디트로이트가 제시한 7년, 160밀리언달러의 금액을 거절했었습니다. 다들 모험이라고 얘기했지만, 셔저와 보라스는 기어코 원했던 금액을 받아냈습니다. 셔저가 앞으로 내셔널스에서 보여줄 모습이 사뭇 궁금해집니다.

Sunday, January 18, 2015

What a comeback!

I was watching Seahawks vs Packers game. I do not know much about football, but just enough to watch and enjoy big games from time to time. Last January I was in Seattle and had so much fun watching Seahawks' game with friends, so I decided to root for the Seahawks for tonight's game as well.

The game was not going well. Wilson was having a bad day and the Seahawks were down by 16 to nothing at one moment. They reduced the lead to 12, but there were only five minutes left and it didn't seem too hopeful.

Then this miracle happened. they quickly scored a touchdown, then got the ball back from onside kick! After scoring another touchdown, they even converted 2-point play, which was big as Packers' fieldgoal was only able to tie the game. The Seahawks eventually won the game in the overtime and advanced to the Super Bowl.

Then I saw this from twitter:



Yes, that's how crazy this game was. I searched for the win probability chart of one of the craziest game I remember, the game 6 of the World Series between Cardinals and Rangers in 2011. For those who don't remember, David Freese hit a two-run triple to tie in the bottom of the ninth, and hit a walkoff home run to win it. According to baseball-reference, going into the bottom of the ninth, the Rangers had 92% chance of winning the game. Going into the bottom of the tenth after scoring two, the Rangers also had 92% chance. Tonight, Packers had 93%. Yes, that's how crazy this game was.

Saturday, January 17, 2015

양키스 타자관련 제프 펜틀랜드 코멘트

양키스의 새로운 타격코치로 임명된 제프 팬틀랜드가 며칠전 에이로드, 벨트란, 테익셰이라, 그레고리우스에 대해 기자회견에서 밝힌 이야기입니다. 타격코치가 바뀌었다고 확 달라지진 않겠지만 모쪼록 다들 작년보다 좋은 타격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지도해줬으면 좋겠네요. 이 곳이 곳에서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에이로드: 알렉스를 오랫동안 봐왔습니다. 교육리그에서 처음 프로생활을 시작할 때도 봤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그는 엄청난 재능덩어리였습니다. 그의 근처에서 그와 함께 하는 것이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그와 저는 지난 몇년간 인사를 묻는 정도의 대화만 나눴지만, 그의 커리어와 그가 이뤄낸 것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시즌을 치르길, 그리고 제가 거기에 도움을 줄 수 있길 희망합니다.

벨트란: (캔자스시티에서) 카를로스가 더 어렸을 때 지도한 적이 있는데요, 그와 저는 마음이 잘 맞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는 엄청난 운동선수였어요, 물론 그는 이제 25살이 아니지만, 아직도 한참 더 뛸 수 있고요, 그의 경험, 타격에 대한 지식, 뉴욕에서 뛰어본 것 등등. 그냥 건강하게만 유지시켜주면 됩니다.

테익셰이라: 전 나이가 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을 본 적이 있죠. 마크 테익셰이라는 텍사스에서 분명히 뛰어난 선수였고, 양키스에서도 오래 있었습니다. 좋은 지적하셨는데요, 부상이 없게 관리한다면, 그리고 조정이 혹시 필요하다면, 그에겐 저희가 있습니다. 그가 텍사스에 있을때 인사를 나누는 정도의 간단한 얘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 기대가 됩니다. 저는 오픈마인드에요. 과거에 무슨 일이 있든 저한테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새로 시작할거고요, 제가 알기로는 그가 손목에 부상이 좀 있었죠. 부상도 경기의 일환입니다. 우리가 그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줄 수 있길 희망합니다.

그레고리우스: 제가 다저스에 있었을 때 디디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가 콜업되었을 때 거기 있었는데요, 그는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다른 많은 어린 선수들처럼 결국 약점이 드러났습니다. 그는 믿기 어려울만큼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고요, 대단한 미래를 갖고 있으며, 그가 양키스 선수라는 것이 흥분됩니다. 항상 그가 많은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걸 꺼내줘야죠, 노력해야고요, 하지만 어린 선수들 관련 문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해결해야합니다. 제 생각에 그는 큰 포텐셜이 있어요.

2nd place in batting average for three consecutive years

I was watching this Korean TV show, and a baseball player was on. His name is Sung-heon Hong (홍성흔) and he is one of the best hitters in Korea. He said he was runner-up in batting average for three years in a row, and claimed that it never happened even in the Major League. I got curious and checked if it were true.

Actually, it was not. Ted Williams did it in 1947, '48, and '49 (the winners were Harry Walker, Stan Musial, and George Kell, respectively) as well as Shoeless Joe Jackson in 1911, '12, and '13 (Ty Cobb won all three.)

I looked at other stats as well. In WAR position players, Hank Aaron (1959 to Ernie Banks, '60 to Willie Mays, '61 to Mickey Mantle), and few others were runner-ups for three years in a row. Lou Gehrig was runner up 6 times (1926, '27, '28, '30, '31, '35), thanks to Babe Ruth. Other unfortunate runner ups can be found in here when looking at Year-by-Year Top-Tens.

Friday, January 16, 2015

마이클 피녜다 연봉조정 피해 $2.1M에 재계약 등

오늘은 선수와 구단이 연봉조정 요구금액을 교환하는 날입니다. 대개의 경우에 연봉조정심사를 피하기 위해 단년계약이 이뤄지는데요, 양키스는 다섯 명의 연봉조정 대상자와 모두 계약을 마쳤습니다.

이름 서비스타임 연봉
에스밀 로저스 4년 88일 $1.48M ($0.75M 보장)
이반 노바 4년 24일 $3.3M
마이클 피녜다 3년 99일 $2.1M
데이빗 카펜터 3년 16일 $1.275M
네이선 이발디 3년 13일 $3.3M

내년에는 위 선수들과 더불어 애덤 워렌 (2년 36일) 저스틴 윌슨 (2년 35일)이 연봉조정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의 1년은 172일이고,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3년 0일 ~ 5년 171일인 선수들이 연봉조정 대상자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단년계약을 하지 않고 다년계약을 하는 경우는 그 계약기간동안은 연봉조정대상자가 아닙니다.) 거기에 추가로 서비스타임이 3년미만인 선수들 중에 서비스타임이 상위 22%에 드는 선수들은 슈퍼2라고 해서 1년 미리 연봉조정 대상자가 됩니다. 다른 선수들이 3.xxx년, 4.xxx년, 5.xxx년 세 번 연봉조정을 거친 후에 FA가 되는데 슈퍼2에 해당되는 선수들은 FA전 네 번 연봉조정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작년은 2년 133일이상인 선수들이 슈퍼2 대상자가 되었었네요. 유망주를 개막전부터 쓰지 않고 5월초에 콜업하는 경우가 바로 이 슈퍼2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얼마전에 리버애비뉴블루스에 관련글이 하나 올라왔었습니다. 두 선수 다 1년 계약을 했기 때문에 크게 의미없는 글일수도 있지만,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Thursday, January 15, 2015

Pitch Talks NYC (3)

메츠 부분에 이어 양키스 부분도 올립니다. 앞부분에서 시간지연이 많이 된 탓인지 조금 서둘러서 끝낸 기분도 들었습니다.

- 에이로드가 복귀하는데 기대치는? 언론이나 팬들의 관심이 양키스선수들에게 이런저런 잡음들이 되지 않을까? 양키스 선수들은 그런 잡음들에 익숙하다. 최대한 희망적으로 본다면 .250 정도의 타율에 15홈런, 60타점 정도를 기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타일러) 그 나이에 1년 쉬면 기대치는 점점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제이) 지명타자만 뛰게 하면서 부상을 최대한 관리해준다면 100경기 정도를 뛰면서 타일러가 언급한 수치를 찍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데이빗 윈필드는 38살인* 시즌을 [*윈필드가 결장한 1989년은 37살이 맞습니다] 결장했지만 컴백해서 좋은 시즌을 치뤘다 (스위니) 내가 언급한 수치는 최고로 잘 풀렸을 때이다. 하지만 팀에 보탬은 충분히 될 수도 있을 것이다. 2013년 알렉스의 OPS는 2014년 양키스의 그 어떤 선수들보다 높았다. (타일러)

- 불펜: 로벗슨이 밀러가 되었는데, 마무리는 누가? 모른다. 알면 판타지에 도움이 많이 될텐데 ㅎㅎ 그냥 둘이 번갈아가면서 보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오를 연봉을 감안한다면, 그리고 마무리로 60이닝을 던지는 것보다 작년처럼 90이닝 가까이 던져주는 것이 팀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베탄시스가 마무리를 안 볼 수도 있다 (제이) 작년에도 로벗슨이 마무리인 것을 모두가 알았지만 스프링 트레이닝 다 지나고 나서야 로벗슨이라고 공표를 했다. 이번에도 미리 얘기할 필요는 없다. 사실 굉장히 독특한 상황인데, 마무리감인 왼손투수/오른손투수가 각각 1이닝 이상씩을 던져줄 수 있는 팀은 별로 없다. 8회 위기일때 베탄시스를 올려서 9회까지 마무리하게 하고, 다음날은 밀러를 쓰면 될 듯하다 (스위니) 캐쉬먼은 세이버매트릭스에 많은 신뢰를 하는데, 양키스는 쉬프트도 가장 많이 쓴 팀중의 하나이기도 하고, FIP이 좋은 선수들을 미드시즌에 데려온다거나, 불펜의 중요한 선수를 거리낌없이 7회에 쓰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고 그렇다. 하지만 선수들은 불펜의 중심에 누군가가 딱 있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타일러) 상대팀도 사실 마무리투수가 나오면 긴장하는 그런 게 있다 (스위니)

- 지터가 은퇴하면서 리더쉽부재에 대한 지적이 많은데. 괜찮을 것이다. 지터는 모범을 보이는 스타일이지 사실 어린 선수들과는 그렇게 많은 교류가 있지는 않았다. 이런 스타일의 리더쉽은 다른 선수들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타일러) 맥캔은 작년에 새 팀에 적응중이었고, 올해부터는 좀더 리더로서의 면모가 부각될 것이다. 이제 팀의 새로운 중심은, 계약기간이 가장 길게 남은 엘스버리. 가드너, 맥캔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위니)

- 코어4가 이제 모두 은퇴했는데, 기분이 어떤가? 팬으로서, 그리고 기자로서 기분이 정말 이상하다 (제이) 팀이 이기기 시작하면, 코어4가 없지만 케미스트리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 선발투수진은? 오프시즌에 들어서면서부터, 적어도 두명은 필요하다고 봤다. 셔저나 쉴즈에 관심이 없다고는 얘기하지만, 에이로드의 경우처럼, 그들이 다른 유니폼을 입기전까지는 양키스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양키스는 좋은 불펜투수들을 수집함으로써, 약해진 선발투수진에 대한 위험을 줄였다. (스위니) 불확실성을 고려했을 때, 적어도 하나는 추가했으면 한다. 불펜도 강화한 것도 맞고 하나 추가하자면 수비도 강화시키면서 투수진의 위험요소를 줄였다. (타일러) 양키스는 카푸아노를 추가했는데, 쉴즈도 괜찮은 옵션이라고 본다. 통산이닝을 많이 던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2 WAR 이상은 기대할 만하며, 양키스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83승팀이 85승팀이 된다는 것은, 플옵에 나갈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제이)

- 이번 오프시즌 양키스가 보여준 모습에 캐쉬먼의 입김이 많이 들어갔다고 알려져있는데, 팀이 젊어지고 페이롤도 줄어드는 소소한 움직임들이 있었다. 이에 관해서는? 수비는 늘었고, 나이는 줄었다. 이런 일들은 단숨에 해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데, 특히 장기계약들이 쌓여있을 때는 더더욱 그렇다. 레스터를 좇지 않은 것은 다소 의외다. 딱 맞는 핏이라고 봤는데. (스위니) 좋다고 생각한다. 이발디를 데려온 것도 그렇고, 좌타라인업을 구성한 것도 그렇다. 말린스와의 트레이드는 드류를 데려온 지금 더욱 이해가 잘된다고 본다. 크리스 영, 개럿 존스, 브랜든 라이언의 벤치도 좋다 (타일러) 올해는 지라디가 벤치운용할 경우의 수가 훨씬 많아졌다 (스위니) 텍스와 사바씨아의 계약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숨을 고르고 있다. (제이)

- 세베리노를 포함한 유망주들은? 세베리노를 올시즌에 빅리그에서 볼 수 있을까? 이상적이진 않다고 본다. 하지만 세베리노는 작년에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또 벨트란/텍스의 자리를 저지/버드가 언젠간 채워줄 수 있을텐데, 이에 기대가 많이 된다. 특히 버드의 선구안에 대해서 칭찬을 하고 싶은데, 이는 통산 .399의 출루율을 기록한 닉 존슨의 그것에 비견되곤 한다. (스위니) 나는 링그렌을 언급하고 싶다. 작년에 피네건이 그랬던 것처럼, 다듬어진 대학불펜투수로서 빠른 시간내에 임팩트를 남길 수 있을 것이다.

- 가드너는 작년에 파워툴을 보여주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가드너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그의 실링은? 그는 이미 31살이고, 이미 충분히 훌륭한 선수지만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하진 않을 것이다 (스위니) 그는 가장 과소평가되고 있는 선수들중의 하나이다. 굉장한 수비수이다. (제이) 양키가 팜에서 키워낸 몇 안되는 주전급선수이다. 충분히 훌륭하다, (타일러)

- 선발투수진 보강 얘기를 많이 했는데,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마이너는 어떤지? 글쎄, 그는 부상전력이 있다. (제이) 브레이브스도 투수를 모으는 중이기 때문에, 댓가가 싸지는 않을 것이다. (타일러)

- 양키스가 올해와 내년 컨텐딩이 가능하다고 보는지? 아니면 전면리빌딩을 하는 것이 나은지? 지금 AL동부는 그렇게 강한 팀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90승이면 지구우승이 가능할 수도 있다. 따라서 충분히 순위경쟁이 가능하다고 본다. (제이) 양키스는 작년에도 월드시리즈 준우승팀인 로얄스에 단 네 게임 뒤졌을뿐이었다. (스위니) 맞다. 88승을 기록했음에도 로얄스는 강력한 불펜을 기반으로 월드시리즈에 나갈 수 있었다. 양키스도 비슷한 불펜진을 만들었다. (타일러)

- 포사다는 전성기시절 공격만으로  전체 15위급이었다. 코어4중에 과소평가되고 있지는 않은지? 명예의 전당에서는 어느정도의 득표를 기록할지? 부상이후 지명타자로 주로 뛰면서 가치가 많이 낮아졌다. 명전에 들어가지 못한 포수중에도 포사다보다 뛰어나다고 단언할 수 있는 포수들이 여럿있다. 1부에 얘기했던 것처럼 지금 명전에 들어갈 후보들이 많이 쌓여있는 것까지 감안하면, 힘들다고 본다. 과소평가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뉴욕선수기 때문에 더 많은 주목을 받았을 수도 있다. 버니 윌리엄스는 2년만에 후보에서 내려왔는데, 포사다도 비슷할 것이라고 본다. (스위니) '생각도 할 필요없이 명예의 전당급'이라고 할 정도는 절대 아니다. 스탯을 좀 뒤져봐야 명예의 전당에 합당할 수도 있는 스탯을 찾을 수 있는 수준일텐데, 그렇다면 많은 표를 받기는 힘들다고 본다. (타일러)

Pitch Talks NYC (2)

뉴메츠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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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ch Talks NYC라는 이벤트에 다녀왔습니다. 토크콘서트라고 보시면 될 거 같은데요, 버스터 올니, 켄 로젠탈 등등 유명한 기자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맥주와 함께 두세시간 야구 얘기라니, 얼마나 재밌었는지는 더이상 말씀 안 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이벤트 순서는 피트 에이브러햄 (보스턴 글로브)이 사회를 보면서 버스터 올니 + 켄 로젠탈 + 제이 제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드)가 명예의 전당, 오프시즌의 굵직한 이슈, 맥스 셔저등 남은 FA 등등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눴고 잠시 휴식을 가진 후 올니 + 매튜 세론 (스포츠넷 NY) + 애덤 루빈 (ESPN)이 메츠 관련, 제프 + 스위니 머티 (WFAN) + 타일러 켑너 (뉴욕 타임즈)가 양키스 관련 얘기를 나눴습니다.

메츠 관련 부분 관심 있으실것 같아 몇 자 적어봅니다. 누가 얘기했던건지 중요해보이는 말들은 괄호안에 표기했습니다.


- 젊은 투수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하비도 돌아오고 하위로테뎁스도 좋으며 신더가드/몬테로/마츠 등 유망주도 풍부하다. 하비는 지난 시즌 후반에 연습투구에서 벌써 95마일을 찍었다고 한다. 아직 확실히 언급된 바는 없지만 올해 170이닝 정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로테이션에서 누가 제일 믿음직한가? 디그롬이다. 하비는 부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지 확실하지는 않은 반면에, 디그롬은 작년에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기에 조금 부진할 때 높은 공을 더 자주 던지는 등 볼배합의 변화를 가져가면서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은 정말 신인이라 믿기 힘들었고 대단했다 (애덤) 메츠 로테이션을 전체 5등으로 평가했다 (버스터) 브레이브스는 2017년을 노리는 것처럼 보이고 필리스도 부진한 올해, 메츠에게 컨텐딩기회가 생길지도 모른다.

- 아까 로테이션 얘기할 때 딜런 지 언급을 까먹었는데, 1,2주 내로 트레이드 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애덤)

- 2015 메츠의 현실적인 목표는? 5할승률 (맷) 시즌 마지막까지 의미있는 경기를 하는 것 (버스터) 작년말의 팀이면 5할은 문제 없을 것이다. 초반에 파넬이 이탈하면서 흔들렸는데, 올시즌은 파넬도 돌아오고 다른 불펜도 괜찮으니 작년 후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애덤)

- 라이트는 올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32살이 되면서 하락세가 오는 것인지, 작년에 부상을 안고 뛰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부진한건지는 알 수 없다. 30홈런을 치지는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작년보단 잘할 것으로 본다 (애덤) 몸은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 사실 작년만 빼면 올스타급이었다. 어깨부상탓이었다고 믿을 수 밖에 (맷) 팀 페이롤의 20프로를 차지하는 라이트는 반드시 잘해줘야한다. 라이트, 그랜더슨, 커디가 잘 쳐주지 못하면 메츠는 어려워진다 (버스터)

- 유격수는 어떻게 될까? 유격수 보강이 안되는 이유는 유망주도 포기하기 싫고 큰 돈을 쓰기도 싫기 때문이다. 플로레스가 괜찮은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는데, 뭐하러 도박을 하겠나 (맷) 툴로는 콜로라도의 칼 립켄이다. 모든 마케팅이 툴로 중심이다. 록키스로서는 당연히 원하는 게 많을 수 밖에 없지만, 부상이력도 있고 메츠로는 그걸 맞춰주긴 어렵다. 조브리스트도 신더가드+@를 요구해서 성사되지 못했다. 35살의 선수가 계약 1년 남았는데 메츠로서는 그만한 유망주를 주고 싶지 않다. 데스먼드와 롤린스도 분명히 문의했을테지만 양키스, 다저스등 빅마켓이 유격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격수 가격이 너무 높았다 (버스터)

- 롤린스 관련해서, 지난해말 필리스가 메츠에게 이야기했다 "롤린스 얘기는 꺼내지도 말아라, 롤린스는 메츠에 갈 리가 없다."

- 유망주로는 AAA에 맷 레이놀즈가 있지만, 아직 준비가 되진 않았다. 플로레스는 좌우움직임에 문제를 보였지만, 그래도 수비가 많이 나아지고 있다. 데드라인에 트레이드가 가능할지도. A's가 조브리스트를 팔지도 모른다 (버스터) 하지만 샌디 앨더슨은 미드시즌 트레이드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애덤)

- 구단주 윌폰은 어떻게 되는가? 그대로일 것이다. 윌폰가족은 구단을 팔 생각이 없고, 대를 이어 계속 소유하고 싶어한다. 윌폰에게는 빚이 많이 있는데, 그래서 빅마켓을 두고도 페이롤이 높지 못하다.

- 관심있게 보는 유망주는? 메츠에는 야수유망주가 없는데, 레이놀즈, 니모등이 뛰는 AAA팀은 흥미롭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바로 임팩트를 줄 선수는 없어보인다. 몇년간 고졸을 뽑아 실망스러웠는데, 이번에 뽑은 대학출신 콘포토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애덤) 포수 플로에키. 파워보다는 공을 맞추는 능력이 탁월하다 (맷)


일반인에게 질문을 받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윌폰 관련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ㅠ

- 카디널스가 그랬던 것처럼 몬테로 같은 선발 유망주를 불펜으로 쓸 가능성이 있나요? 파넬, 메히아, 블랙등 우완불펜이 충분하기 때문에 일단은 AAA에서 선발등판하는 것이 계획입니다. 불펜이 흔들리게 되면 또 모르겠네요.

- 파워가 있는 다노, 컨택이 되는 폴로에키중 누가 장기적인 포수가 될까요? 지금은 다노가 앞서있지만 다노는 늘 부상염려가 있어왔습니다. (맷) (농담으로) 메츠 페이롤을 볼 때 둘 중에 싼 선수요 (버스터) 둘다 델고 갈듯합니다. 반반 뛰거나 다노 60: 폴로에키 40에 폴로에키가 1루 알바를 뛴다던가하는 식으로요 (애덤) 레드삭스의 스와이하트+바스케스처럼 요즘은 팀들이 젊은 포수들을 여럿 안고 가려고 합니다 (버스터)

- 현실적인 딜런 지의 댓가는요 프로파나 사도니스를 받을 수 있나요? 40인로스터가 꽉 찼기 때문에, 어린 유망주쪽을 원할 것 같습니다. (애덤) 렉스 브라더스 얘기가 나왔는데, 현실적으로 그 정도가 한계라고 봅니다. 쓸만한 유격수를 받기는 어려울듯합니다.

- 플로레스의 레인지문제는 언급이 많이 되었는데요, 머피는요? 머피에 대한 기대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9번타자 (내셔널에서는 8번)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주는 선수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봅니다 (버스터) 8M - 9M 정도되는 연봉을 감안하면 올시즌 이후 재계약할 확률은 적을 것 같습니다 (애덤) 어차피 2,3년이면 에레라가 올라올겁니다. 내야수비는 별로 큰 걱정이 아닌데요, 메츠 선발투수진 중에 하비처럼 삼진을 잘 잡거나 콜론처럼 플라이볼피처인 경우가 많고 땅볼투수라고 해봤자 니스 정도인데, 니스가 선발등판하는 경기에 테하다를 더 출전시키는 식으로 갈 것 같습니다.

- 수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커디는 정말 좋은 선수고 좋은 사람이지만 수비에는 문제가 좀 있습니다. 커디가 얼마나 좋은 사람이냐면, 팬들이 경기전에 사인을 해달라고 할 때 신인 선수들조차 글씨를 막 흘려쓰기 마련인데 커다이어는 늘 언제나 열심히 또박또박 이름을 써줍니다.

- 두다가 작년에 30홈런을 쳤지만, 올시즌에도 그럴 확률은 높지 않아보이는데요, 커다이어의 나이를 감안하면 메이버리주니어도 출장시간을 필요이상으로 많이 가지게 될 것 같고요. 타선에서 생산력의 감소는 어떻게 보시나요? 담장을 앞당기는 것이 도움이 조금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우중간 담장이 지금과 같았다면 27개의 공이 추가로 홈런이 되는데요, 이 중 메츠가 16개, 원정팀이 11개입니다. 16개중에서도 그랜더슨의 타구가 9개였습니다.

- 플로레스의 팬인데요, 만일 플로레스가 개막후 두 달정도간 엄청난 부진을 보인다면, 대안이 있나요? 없습니다. 있다고 해봤자 테하다거나 AAA의 레이놀즈인데요, 둘다 좋은 옵션은 아니고 트레이드시장을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Wednesday, January 14, 2015

Pitch Talks NYC



I went to Pitch Talks tonight. It was so much fun!! I took some pictures there.



What a great venue! Food, beer, baseball talks. What else do you need?



Featuring Buster Olney, Ken Rosenthal, and many more!





Jay Jaffe, Tyler Kepner, Pete Abraham, and Sweeny Murti talking about the Yankees.

Five Facts: Babe Ruth

Here are five facts about Babe Ruth.
Other five facts: Ellsbury and BetancesTanakaRivera.



Babe Ruth hit his first pro home run during a game in which he played shortstop in 1914
Unfortunately, baseball-reference does not have that record.

Only made two All-Star teams... because the first game wasn't until 1933
The starting lineup for the very first ASG was the following (bold fonts for the Hall of Famer.)

National League
1, Pepper Martin 3B
2. Frankie Frisch 2B
3. Chuck Klein RF
4. Chick Hafey LF
5. Bill Terry 1B
6. Wally Berger CF
7. Dick Bartell SS
8. Jimmy Wilson C
9. Bill Hallahan P

American League
1. Ben Chapman LF
2. Charlie Gehringer 2B
3. Babe Ruth RF
4. Lou Gehrig 1B
5. Al Simmons CF
6. Jimmy Dykes 3B
7. Joe Cronin SS
8. Rick Ferrell C
9. Lefty Gomez P

Hit the first home run in All-Star Game history in 1933.
It was off Hallahan. The second home run was by Frisch off General Crowder. The American League won 4 to 2, thanks to Ruth's home run. Ruth went 2 for 4 with 2 RBI's with a home run in 1933, 0 for 2 with 2 BB's in 1944. AL won both games.

Was once a pitcher... a side-arming power pitcher.
In 1916, Ruth started 40 games (41 games on Fangraphs), pitched 323.2 innings, and went 23 - 12 with 1.75 ERA. In '17, he started 38 games (completed 35 games!), pitched 326.2 innings, and went 24 - 13 with 2.01 ERA. He collected 20.6 WAR (14.3 on Fangraphs) from 10 years of pitching, although it seems like he did not pitch too well for the Yankees.

Originally supposed to be a shirt maker.
I'm glad he played baseball instead.

Tuesday, January 13, 2015

Houston (2)

I have many more pictures from the Houston trip, but since this blog is about baseball, I'll just post few pictures of the Minute Maid Park. It was offseason and Sunday so we weren't able to get in (I did watch two games in the summer of 2010,) but our hotel was within walking distance from it so we still went.



There it is!



The facade.



Huge Altuve (pun intended) on the wall.



Statues of Craig Biggio and Jeff Bagwell. Biggio just got elected to the Hall of Fame. We were also able to see the train which moves when an Astros player hits a home run



I guess that's where the press conference took place.

Monday, January 12, 2015

2015 Yankees top prospects #10 - #1 + 세베리노 부분 번역

지난번에 올라온 20위부터 11위까지의 리스트에 이어 10위부터 1위까지도 올라왔네요. 역시 자세한 설명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0. 미겔 안두하
9. 호르헤 마테오
8. 도밍고 허먼
7. 이안 클라킨
6. 개리 산체스
5. 제이콥 링그렌
4. 랍 렙스나이더
3. 그렉 버드
2. 애런 저지
1. 루이스 세베리노

트렌튼 썬더의 투수 세베리노 (사진: Flickr user slgckgc)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어렸을 때 어땠는지 궁금한가? 이 도미니카 출신의 20살 투수, 창창한 미래를 가진 양키스의 넘버원 유망주 루이스 세베리노를 주목하라.

2월 20일에야 21살이 되는 세베리노는 2014년에 찰스턴에서 트렌튼까지 올라오면서 도합 24경기 113.1이닝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그의 삼진/볼넷 비율은 눈이 휘둥그레지는 127/27이었다.

“한 가지 제가 자신있는건 공을 원하는 곳에 던지는 것이에요" 도미니카의 사바나 델 마르 출신인 세베리노는 얘기한다.

가끔 99마일까지 찍히기도 하는 94마일~97마일의 속구를 가진 그의 컨트롤은 놀랍다.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수년간 그랬던 것처럼, 그는 그 속구를 타자 바로 앞에서 변하는 체인지업과 섞어 던지는데, 좌타자 우타자 가릴 것 없이 공략을 한다.

세베리노의 체인지업은 마이너리그 타자들에게는 불공평하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그의 세번째 구종은 80마일 중반대의 커브인데, 괜찮긴 하지만 아직 완성단계는 아니다.

그가 마이너에서 뛴 3년간, 48경기 (46선발)에서 6피트의 키와 195파운드의 몸무게를 가진 세베리노는 225삼진을 잡았으며 단 54개의 볼넷만 내주었다. 221.2이닝동안 단 여섯 개의 홈런만을 허용한 그는 진짜배기다.

“루이스의 스터프가 메이저에서 통할 거라는데에 전혀 의심이 없고요, 곧 그렇게 될 겁니다" 2014년 트렌튼의 투수코치였으며 2015년 하이A의 탬파 투수코치인 타미 펠프스가 얘기했다.

양키스는 작년 여름 세베리노가 100이닝 넘게 던지는 것을 보며 만족했고 가벼운 사근부상이 있자 그를 2주 쉬게 했다.

세베리노는 2015시즌 말미에 양키스타디움에서 던질 확률도 있다. 스프링 트레이닝 후에 트렌튼에서 몇 번의 선발등판을 가질 수도 있지만, 빠르게 (AAA로) 올라갈 확률도 있다.

이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마라. 세베리노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할 것이다.

Saturday, January 10, 2015

부인(否認)의 전당

작년에 양키스에서 뛰기도 했던 다저스 투수 브랜든 맥카시의 글입니다. 원제는 Hall of Denial이고요. 이 선수 세이버매트릭스에도 관심이 깊고 재치있는 트윗도 많이 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요, 글도 참 잘 쓰네요.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년 명예의 전당투표는, 물론 헌액된 선수들은 두말할 것 없이 뛰어난 선수들이며 헌액되어야 마땅하지만, 미국야구기자협회가 스테로이드 시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것을 주저한 또 다른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지금 야구 기자들은 두 가지 방향 모두를 택하려고 합니다: 당연히 들어가야할 후보들을 그렇지 못하게 하면서 스테로이드 시대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반면, 동시에 해가 갈수록 점진적으로 그들에게 많은 표를 주고 있습니다. 표가 있는 기자들에게 이 것은 일보전진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내게 그것은 부인(否認)의 냄새를 풍깁니다. 이렇게 스테로이드와 관련된 흔적을 피해 한 발 물러서 있는 것은, 후세에게 스테로이드시대의 선수들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지 결정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염려가 됩니다.

PED 사용자들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도 되게 해야하냐는 질문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솔직히 엉망입니다. 멀고 먼 길을 왔지만, 제 생각에 답은 필드위에서의 성적이 충분한 선수를 받아들이고 역사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제 생각에 가장 부당한 일은 이미 PED를 쓰고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도 헌액될 만한 선수들 - 그 중에서 몇몇은 역대최고라고 손꼽히는 선수들 - 이 헌액되지 못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명예의 전당 입성자중에 몇 명이나 PED 사용자인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미래에도, 몇 명의 PED 사용자들이 검사망을 피해 쿠퍼스타운에 들어오게 될 지 알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진짜 부끄러운 일은, PED를 사용한 것을 안 들키는 선수들은 입성하는데 PED와 연관된 다른 선수들이 - 증거가 있거나 혹은 심지어 추측만으로도 - 표를 받지 못하고 악평을 받는 일일 것입니다.

스테로이드 사용자로 드러난 선수들을 확실히 금지하는 규칙이 생길 때까지는, 투표자들은 야구의 역사를 총망라하기 위해 설립된 명예의 전당의 주된 목적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진실된 역사는 배리 본즈와 로저 클레멘스를 최고의 선수라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명예의 전당안에, 스테로이드 시대는 적절한 방법으로 얼마든지 표시할 수 있습니다 - 수식어로, 카테고리로, 혹은 설명을 덧붙여서 - 하지만 싸그리 무시하는 것은 단순히 도망가기 쉬운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어느 스포츠든, 혹은 역사가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습니다. 영광의 기록도, 씁쓸한 흔적도 있을테지요. 저는 PED 사용을 옹호하는 사람도 아니고, 스테로이드 시대를 황금시대라고 부를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고, 단순히 몇 명에게만 일어난 일도 아닙니다. 그것 또한 메이저리그의 일부분입니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스포츠의 좋은 부분과 나쁜 부분은 모두 안고 가야합니다. 복잡한 흥망성쇠의 기록, 영웅과 악당, 스캔들과 환골탈태는 야구에게 그 어떤 스포츠도 갖지 못한 깊은 역사를 더해줍니다. 이 때문에, 기자들은 명예의 전당 투표는 필드내에서의 성과에만 맡겨두고 그들의 펜으로 후세에 전해질 스토리와 평판을 만들어야하는 것입니다.

전에 얘기했듯이, 올해 헌액된 네 명의 선수에 동의합니다. 제게 투표권이 있었다면, 다음 선수들에게도 투표했을 것입니다.


배리 본즈와 로저 클레멘스

불편하겠지만, 가끔은 불편해도 해야되는 일이 있습니다. 이 두 선수는 우리가 다른 선수에게서 찾을 수 없을 만큼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마이크 무시나

마이크 무시나는 스테로이드 시대에 악명높기로 유명한 타자구장을 쓰면서 AL 동부지구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명예의 전당에 어울리는 훌륭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커트 실링

실링도 커리어동안 굉장히 뛰어났고, 일정기간동안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손꼽히는 투수였습니다. 스몰츠의 경우처럼 실링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통산 11승 2패의 믿기 힘든 포스트시즌 성적입니다.

팀 레인스

레인스는 명예의 전당에 진작에 들어갔어야합니다. 그는 역대 두번째로 뛰어난 리드오프 타자이고, 아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지 않은 선수들 중에 가장 많은 도루기록을 갖고 있어요. 왜 아직도 못 들어갔는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앨런 트람멜

트람멜의 커리어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많은 유격수들과 비교가 가능하고요, 그의 빼어난 수비까지 감안한다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뽑혀야한다고 봅니다.

마이크 피아자

피아자가 보여준 포수로서의 압도적인 공격력은 비교불가이고, 그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

저는 이렇게 투표하겠지만, 이 선수들을 뽑으라고 저를 설득시키실 수 있는 다른 몇 명의 선수들도 있습니다: 제프 배그웰, 에드가 마르티네즈, 케니 로프턴, 래리 워커, 마크 맥과이어, 프레드 맥그리프.

만일 이 선수들 중 누가 헌액되어야하는지에 대해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BMcCarthy32로 그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Friday, January 9, 2015

Starters with W

I was just bored at a Starbucks waiting for my parents, decided to answer one of the questions I had for quite a long time. If the Yankees had a x-win season, how many of them were won by the starters?

I went to the baseball-reference and searched for situations where starters took the wins in 2014. Obviously the number of total wins at MLB in a season is 162*30/2 = 2430, which is the same number as the number of total games in a season.

There were 236 starters (about 8 per team) with at least one win, and the number of total wins by them was 1706. An average does not mean much in this case, but on average a starter won 7.23 games. Thus, about 70.2% of the games were won by the starters in 2014.

One way of looking at it would be, if the Yankees want to have 90-win, the starters should win about 63 games. It doesn't seem too hard, does it? If Tanaka, Pineda stay healthy and combine 30+ wins, it will look even easier.

I was wondering if that ratio is much different from a team to another.

TeamW from startersWinsratio
CIN65760.855
LAD76940.809
TOR63830.759
DET68900.756
MIL61820.744
ATL58790.734
WSH70960.729
SDP56770.727
NYM57790.722
HOU50700.714
SEA62870.713
STL64900.711
BAL68960.708
OAK62880.705
BOS50710.704
NYY59840.702
TBR54770.701
LAA68980.694
TEX46670.687
MIN48700.686
KCR61890.685
CHC50730.685
CHW50730.685
COL44660.667
PHI47730.644
ARI41640.641
SFG56880.636
PIT55880.625
MIA47770.61
CLE50850.588
total170624300.702

Other than CIN, LAD, and CLE, every team was between .600 and .800. Especially, 14 out of 30 teams including the Yankees were between .685 and .715, which was pretty intriguing.

I was wondering if the ratio would be similar in the postseason. Out of 26 wins (2 wins in WC, 12 wins in DS, 8 wins in CS, and 4 wins in WS,) only 13 of them (50%) were attained by the starters! It could be because of a small sample size, so I took 5 postseasons to have about one regular season (=162 games.) From 2010 - 2014, There were 177 postseason games, and 108 wins (61.0%) were attained by the starters.

It is not particularly surprising, because mangers tend to pull out their starters earlier in the postseason games than they do in regular season games. 126 losses out of 177 games (71.2%) which matches with 1720 losses out of 2430 games (70.8%) in the regular season of 2014. Still, it was fun to dig up that data!

살티가 맥캔으로 바뀐 건 이발디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양키스는 얼마전에 젊은 투수 이발디를 마이애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왔는데요, 얼마나 해줄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그렇습니다.

리버애비뉴에 어제 올라온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글이 좀 길어서 전문을 번역하진 않고 요약합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양키스는 몬테로로 피녜다를 데려온데 이어, 프라도로 이발디를 데려오면서 또 한 번 25살미만의 젊은 투수를 더했다. 피녜다와는 달리, 이발디는 실망스런 시즌을 보낸 후에 데려왔는데, 작년에 이발디는 199.2이닝동안 223안타를 허용하면서 87 ERA+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발디는 3.37 FIP으로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투수 88명중 27등이었고 그 전 260.1이닝동안에는 101 ERA+를 기록했었다. 만일 이발디가 지난 시즌 실망스런 성적을 기록하지 않았더라면 프라도로는 절대 못 데려왔을 것이다.

이오발디의 FIP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4.35 - 4.13 - 3.59 - 3.37) 이는 BB%가 2011년의 13.7에서 2014년에는 5.0%으로 줄어든 데에 기인한다. K%는 빅리그 평균에 못 미치는 16.2% (2014년은 16.6%)인데, 빠른 속구, 좋은 슬라이더와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 등 삼진을 잡을 스터프는 있지만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다. 이는 풀어야할 숙제다.

양키스는 맥캔이 이 숙제를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키스는 2007년 프레이밍의 신 호세 몰리나를 데려왔는데, 그 이후 양키스에서 평균이하의 프레이밍을 보유한 포수는 호르헤 포사다가 유일했다. 양키스가 이 능력을 굉장히 중시했음을 알 수 있는데, 크리스 스튜어트를 주전으로 쓸 생각도 했었다. 이발디가 전에 호흡을 맞추던 제러드 살탈라마키아는 그렇지 못하다.

2014년 스탯코너에 따르면 프레이밍순위에서 미겔 몬테로가 1위, 맥캔은 11위였으며 살티는 105명중 105위였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에 따르면 맥캔이 1위, 살티는 92위였다.

이발디는 지난 시즌 854타자를 상대했는데 그중 살티가 마스크를 썼던건 536타자였다 (63%) 이발디는 살티와 호흡을 맞출 때는 16.2%의 K%, 5,4%의 BB%를 기록했는데, 후보포수 제프 매티스와 호흡을 맞췄을 때는 17.3%의 K%, 4.4%의 BB%를 기록했다. (고의사구를 빼면 매티스와 함께 했을 때 볼넷비율은 3.5%로 내려간다.)

프레이밍이 좋은 포수와 호흡을 맞추는 건 어느 투수에게나 좋은 일이지만, 우타자의 바깥쪽 (좌타자의 몸쪽)을 자주 공략하는 이발디는 특히 더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이발디의 파트너가 살티였다가 맥캔이 된 것은 프레이밍적인 측면에서 분명히 업그레이드이며, 양키스가 이발디의 포텐셜이 터질 것을 믿는 또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맥캔과 백업포수 존 라이언 머피는 최고수준의 프레이밍 능력을 갖췄으며 이발디의 삼진비율을 높이는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Thursday, January 8, 2015

타이 헨슬리 부상



양키스 유망주 타이 헨슬리가 지난 휴일에 오클라호마시티 근교에 위치한 집 근처에서 폭행을 당해 턱뼈가 여러군데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하고요.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Wednesday, January 7, 2015

스티븐 드류 5밀+@ 1년계약

양키스가 스티븐 드류를 데려왔다는 소식이네요. 1년/5밀에 인센티브가 붙는다고 합니다. 프라도가 트레이드 된 후 양키스 2루수는 유망주 렙스나이더와 피렐라가 경쟁할 거라고 하더니, 그다지 많이 싸지 않은 가격에 드류를 데려왔군요.

드류가 사실 유격수도 볼 수 있고 경험도 풍부하고 나쁘진 않습니다만, 작년 여름에 양키스에 온 후 워낙 못 쳐서 (.150/.219/.271 타/출/장) 이번 무브가 딱히 맘에 들지는 않네요. 특히 렙스나이더가 개막전부터 양키스 2루를 봐주길 바라던 입장으로선 더욱 그렇고요. 기왕에 왔으니 작년보단 잘해주길 바랍니다.

이로서 드류가 2루수, 디디가 유격수에 피렐라가 내야유틸로 들어가고 렙스나이더는 AAA에서 2루수비를 다듬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비(만) 잘하는 라이언은 지명할당될 수도 있겠네요.

[추가: 로후드닷컴의 글을 가져왔습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음.. 스티븐 드류가 다시 왔습니다. 양키스가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유격수로 낙점하면서 드류는 이제 양키스와 멀어진 것 같더니, 이제 양키스는 5밀리언달러의 금액에 1년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양키스에서는 유망주들이 경쟁하던 자리인 2루를 자연스럽게 맡게 되겠습니다.

다만 지금으로는, 일단 지켜봐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드류와의 계약이 앞으로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알게 되기 전에 봐야할 여러 요소들이 있습니다. 몇 가지 질문입니다:

양키스가 벤치 운용의 묘를 살릴 수 있는가?

양키스 라인업의 무난한 예상입니다: 포수 브라이언 맥캔, 1루수 마크 테익셰이라, 2루수 드류, 3루수 체이스 헤들리, 유격수 그레고리우스, 좌익수 브렛 가드너, 중견수 자코비 엘스버리, 우익수 카를로스 벨트란, 지명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즈.

그렇다면, 양키스의 벤치도 무난하게 예상가능합니다: 포수 존 라이언 머피, 내야수 브랜든 라이언, 외야수 크리스 영, 외야수/1루수 개럿 존스.

드류가 합류하면서, 랍 렙스나이더와 호세 피렐라의 자리는 별로 없어보입니다. 그렇더라도, 렙스나이더나 피렐라를 2루에 플래툰으로 기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둘 다 가끔씩 코너 외야수를 봐줄 수도 있고, 드류를 가끔 유격수나 3루수로도 기용할 수 있게 하고요. 지금 상태로는, 백업포수 자리에서의 약간의 경쟁을 제외하면 양키스는 이대로 야수 열셋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지만, 스프링트레이닝동안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길지 궁금하네요.

3월말이 되면, 무난한 예상은 오늘의 그것과는 판이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계약 하나로 누구를 아예 라인업에서 빼버리기 전에, 팀원들의 건강이 유지되는지, 언급한 그 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지켜봅시다.

이 계약이 다른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두는가?

드류가 계약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제가 받은 첫 이메일은 트레이드가 진행중일수밖에 없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 생각을 이해하기는 하지만, 확실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드류 하나로 양키스의 내야뎁스가 넘치지는 않습니다. 그 부분은 원래 부족했기에 드류가 오면서 이제야 구색이 맞아 보입니다.

체이스 헤들리는 다른 팀에 갈 리가 없고, 테익셰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양키스는 그레고리우스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지만, 그건 미래에 그 자리를 계속 감당해낼 수도 있는 젊은 유격수가 가진 메리트를 포기하는 것이겠죠. 양키스는 라이언을 트레이드하고 드류를 백업유격수로 (그리고 피렐라나 렙스나이더를 벤치에) 둘 수도 있겠지만, 이는 두 명의 왼손타자를 유격수 자리에 두는 셈입니다. (그리고 라이언의 트레이드 가치는 거의 없습니다.)

드류가 2루에 가면서, 양키스는 렙스나이더나 피렐라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겠지만, 드류와 맺은 1년짜리계약이 렙스나이더가 미래의 2루수가 될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아예 없애버린다거나 이제 포텐셜에 도달하기 시작한 젊고 싼 유틸리티 선수의 필요성을 제거한다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드류의 계약으로 트레이드가 일어날 리 없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브라이언 캐쉬먼은 이번 겨울에 벌써 창의적인 무브를 여러번 보여줬고, 이 계약으로 인해 또 한 번 창의적인 딜을 생각해낼 수도 있겠죠. 다만 드류를 데려온 것이 무조건 트레이드가 진행중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야뎁스를 추가하는 일이 놀라운 일인가?

(소식을 들은) 처음에는 놀랐다고 인정합니다. 드류는 작년에 형편없었고, 양키스는 유격수를 벌써 구했으며, 팜시스템에서는 2루에서 뛸 어린 선수들이 준비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스프링 트레이닝에 들어가면서 내야뎁스를 늘리는 일은 어느 팀에게도 놀라운 일이 아니죠.

그렇습니다. 그레고리우스가 주전유격수가 될 것이지만, 그는 작년에 (애리조나에서) 그 자리를 한 번 내줬습니다. 만일 그레고리우스가 또 실패한다면, 드류는 그 자리를 메워줄 좋은 대기자입니다. 2루수도 불확실성이 존재하죠. 렙스나이더는 재능이 있는 선수고 피렐라는 준수한 타자처럼 보이지만, 두 선수 다 수비가 뛰어나진 않고, 이렇다할 빅리그 기록이 없습니다. 헤들리는 과거에 등부상이 있었고요. 테익셰이라는 작년에 부상을 달고 있었습니다. 로드리게즈가 뭘 할 수 있는지는 그 누구도 모르고요.

1년 계약의 드류는 당연히 단기적인 대책입니다. 5밀리언달러로 양키스의 재정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드류가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드류가 누구의 앞길을 막는다고도 생각하진 않습니다.

Tuesday, January 6, 2015

2015 Hall of Fame Ballot

Congratulations to Randy Johnson, Pedro Martinez, John Smoltz, and Craig Biggio who were elected to the Baseball Hall of Fame. I am honored that I was able to watch them playing.

Few interesting facts:
1. First time since 1955 (Joe DiMaggio, Gabby Hartnett, Ted Lyons and Dazzy Vance) that four players were inducted.

2. First time ever that three pitchers got inducted. Last year there were two (Greg Maddux and Tom Glavine) but it needs to go back all the way to 1992 to see multiple pitchers being inducted (Tom Seaver and Rollie Fingers.)

3. Randy Johnson received 97.3%, the 8th highest all time. It may not mean much, but still says something about his dominant career. Seven players who received more percentage of votes were: Tom Seaver (98.9%), Nolan Ryan (98.7%), Cal Ripken Jr. (98.5%), Ty Cobb (98.2%), George Brett (98.2%), Hank Aaron (97.8%) and Tony Gwynn (97.6%). Greg Maddux is now the 9th with 97.2%. Maybe Jeter can push Maddux to the 10th. We'll see.

4. Out of curiosity, I added up all the votes, and got 4623. On average, voters marked 8.42 players. I did the same for 1992 (since it was conveniently open; see #2) I got 2609/430 = 6.07. It makes sense because people were keep saying 10 was not enough. [edit: according to Jay Jaffe of SI, it is the highest.] [edit2: according to another tweet of Jay Jaffe, 51% of the voters used all 10.]

5. According to tangotiger, Of BBWAA voters who show preference: 93% chose Smoltz over Mussina; 90% Smoltz over Schilling; 71% Schilling over Mussina. I personally think all of them are Hall of Famers.

6. Next year, Ken Griffey Jr. will be added to the candidates. Hopefully Moose gets better than 24.6% next year.

Monday, January 5, 2015

2015 Yankees top prospects #20 - #11

자주 가는 사이트중의 하나인 pinstripedprospects.com에서 2015 양키스 유망주 20위에서 11위를 발표했습니다. 이름만 가져와봤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 레오나르도 몰리나
19. 타이 헨슬리
18. 오스틴 데카
17. 아비아탈 아벨리노
16. 타일러 웨이드
15. 타일러 오스틴
14. 라몬 플로레스
13. 제이크 케이브
12. 에릭 자길리오
11. 루이스 토렌스

포구하고 있는 토렌스 (사진: Robert M. Pimpsner)

Sunday, January 4, 2015

Rest in peace, Stuart Scott

Stuart Scott of ESPN died from cancer at age of 49 today. I offer my sincere condolence.



From 2:16. “When you die, it does not mean that you lose to cancer. You beat cancer by how you live, why you live, and in the manner in which you live.”

죽는다는 것이 암에 져버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사는지, 왜 사는지, 그리고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았는지로 암을 이기는 것입니다.

Saturday, January 3, 2015

Arm & Hammer Park

I saw this picture on Twitter yesterday:



Banuelos is no longer a Yankee, but I've been rooting for him for awhile (this picture of him and Betances is from 2011.) It reminded me of my trips to the Arm & Hammer Park this summer, home of the Trenton Thunder (the AA affiliate of the Yankees.)



The entrance.

Friday, January 2, 2015

vs RHB as LHP

Someone tweeted today saying "Having three left-handed relievers might not actually be a good thing. Weakens your options against strong RHB, though MLB is weak there" He was talking about Miller, Wilson, and Shreve just acquired by the Yankees.

Well, I just read an article saying Shreve who stands on the right side of the rubber does not give right-handed hitters a good look thus pitches well against them. I looked up the stats of Miller, Wilson, and Shreve against RHB, and the opponent hitters hit just 51 for 292 (.175 batting average) against them.

I went on and found a list of LHP, with GS <=5 and IP >= 10 in 2014, and sorted by the batting average against. Miller, Shreve, and Wilson were ranked 2nd, 6th, and 16th, respectively.


PlayerIPIPtotHABBAOBPSLGOPS
1Aroldis Chapman41.254161360.1180.2390.1760.415
2Andrew Miller3662.1181240.1450.2450.2020.446
3Fernando Abad31.257.1171050.1620.2170.2570.475
4James Russell35.157.2201210.1650.2390.1820.421
5Ian Thomas5.110.23180.1670.2860.1670.452
6Chasen Shreve6.112.14240.1670.20.2080.408
7Jake McGee5271.1311820.170.2320.220.452
8Tony Sipp24.150.216910.1760.2350.2970.531
9Zach Britton50.276.1311700.1820.2650.2940.559
10Oliver Perez3658.2231250.1840.3060.2960.602
16Justin Wilson38.260291440.2010.3240.2990.622

A group of solid relievers I see. Jacob Lindgren can be added, too. I guess Girardi doesn't have to worry too much about when to use his lefties in the 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