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31, 2014

DRS (defensive runs save)는 미래를 예측하는가

BIS의 존 듀완의 글입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수비 분석은 지난 십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베이스볼 인포 솔루션스 (BIS)에서 우리는 먹고 자고 수비만 생각하지만, 항상 더 배워야할 것이 남아있습니다. 최근의 연구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주목할만한 새로운 정보를 밝혀냈습니다.

대중들은 어떤 선수의 수비 지표들이 진정한 그의 수비 실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3년의 기록이 필요하다고들 합니다. 3년보다 적은 샘플사이즈도 신뢰성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저 역시 그 의견에 동의해왔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 결과에 의하면, BIS는 수비시 350 이닝 (약 1/4시즌)만을 바탕으로 한 DRS도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 것은 굉장히 중요한 발견입니다.

이 연구는 또다른 중요한 발견을 해냈습니다. DRS는 제한적인 샘플을 가지고도 다른 스탯들보다 더 미래를 정확히 예측했습니다. 가장 큰 예로, 시즌 일부분의 데이터로 그 선수의 미래 기록을 예측했을 때, DRS는 타율이나 OPS보다 더 정확히 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필딩바이블 IV에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이야기를 실을 예정이지만, 핵심을 보여주는 것이 아래 테이블입니다. 저희는 어떤 스탯이 얼마나 미래를 예측하는지 (0는 예측을 못하는 것이고 1이나 -1에 가까울수록 예측을 잘하는 것입니다) 알려주는 상관 계수라는 스탯을 이용했습니다.

타율, OPS, DRS의 상관 계수
스탯 350 이닝 700 이닝
타율
0.47
0.46
OPS
0.52
0.51
DRS
0.55
0.59


위의 테이블에서 보듯, DRS는 단 350 이닝의 샘플만에 타율이나 OPS보다 뛰어난 예측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샘플을 700 이닝으로 늘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야수들의 세 시즌의 수비 데이터와 그 다음해의 DRS 합 사이의 상관 관계를 얻어냈습니다. 첫번째는 DRS는 350 수비이닝, 타율과 OPS는 175타수 (각각 대략 1/4시즌)을 사용했고, 두번째는 700 이닝과 350 타수를 사용했습니다. 이런 강력한 DRS의 예측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다른 최근 수비관련연구는 2015년 봄에 나올 필딩바이블 IV에 실릴 예정입니다.

Tuesday, December 30, 2014

션 켈리 <> 조니 바바토 트레이드

양키스가 어제 트레이드를 하나 했는데요, 션 켈리를 샌디에이고에 보내고 불펜 유망주 조니 바바토를 데려왔습니다. 션 켈리는 “[Cash] said he hated to see me go, but they have some things they’re doing, things they’re working on, and it was part of new plan”라고 밝혔답니다.

30살의 션 켈리는 지난 2년간 양키스에서 105이닝동안 11.8의 K/9를 기록하면서 중간계투, 셋업맨, 그리고 로벗슨이 잠시 DL에 올랐을 때는 네 번의 세이브기회에서 모두 세이브를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올해 4월과 5월초까지 1.88의 평균자책점으로 셋업맨역할을 잘 수행하다가 등부상으로 DL에 다녀온 후에는 그 전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베탄시스에게 셋업자리를 내줬었던 기억이 나네요.

바바토가 누군지 찾아봤습니다. Pinstriped Prospects에 실린 내용의 요약입니다.

22살의 바바토는 2010년 파드레스에 6라운드에 뽑혔고 마이너리그 통산 139경기 12승 13패 3.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6피트 2인치 (188cm)의 키에 185파운드 (84kg)의 몸무게를 가진 바바토는 마이애미 출신이고 2014년에는 AA 샌안토니오에서 2승 2패 2.87평균자책점과 16세이브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13년에 A에서 5.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에 비해 많이 좋아진 모습이네요.

94마일언저리의 속구는 때때로 97마일을 찍기도 하고 삼진을 잡는 결정구로 너클커브도 던진답니다. 커리어 K/BB는 256/105라고 하고요, 체인지업도 쏠쏠하다는 것 같습니다. 일단 AA 트렌튼 로스터에 등재되었습니다.

한가지 우려할 점은 토미존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른답니다. 팔꿈치문제로 6월 이후 등판기록이 없네요. 2013년 룰5로 콜로라도로 넘어간 타미 케인리와 비교된다고도 합니다. 아직 어린만큼 건강관리 잘하고 무럭무럭 자라서 나중에 불펜에서 한 자리 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Pinstriped Prospects Mailbag

My question was selected in pinstriped prospects mailbag.

From Geehoon:
Is there a way to compare prospects in different years other than rankings from BA or BP? For example, who would you consider the best prospect among 2006 Hughes, 2011 Banuelos, and 2014 Severino?
That is tough. Looking through statistics at the minor league level is one way but it only tells part of the story. At any given level, any given team the quality of play is different and not consistent. You have to factor in many things including the level of the play, quality of umpires, age comparison, etc. You can compare based on scouting report and where they are at their development at their age. Again that has many inaccuracies just like going on scouting. There is no definitive way to compare guys from different years at different points in their development.

The rest of it can be found in here.

Monday, December 29, 2014

양키스가 셔저를 잡을까? 6년전 테익셰이라를 기억해라

JABO에 올라온 Jon Morosi의 글입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탑급의 FA투수가 어느 팀과 계약을 할 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조금은 쌩뚱맞을지도 모르지만, 6년전 탑급의 FA타자의 경우를 되돌이켜보자.

오늘날의 맥스 셔저와 그 때의 마크 테익셰이라는 두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레드삭스와 양키스가 탐낼만한 재능이 있다는 점과,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

거기에 한 가지 더 있다: 양키스는 그와 계약하는데에 관심이 거의 없다.

이 두 선수의 비교를 생각하게 되면서 기억을 더듬어보니, 2008년 크리스마스 직전 테익셰이라와 8년 180밀리언달러의 계약을 맺기 전까지 양키스는 그의 행선지로 딱히 언급되지 않았었다.

실제로, 2008년 12월중순의 신문을 검색해보니 양키스는 테익셰이라에게 160밀리언달러 이상을 주기를 꺼려한다는, 관심만 있는 정도라는, 팀의 다른 부분을 보강하는데에 돈을 다 썼다는 등의 내용이 있었다.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Friday, December 26, 2014

Thank you, Kuroda



It is reported that Kuroda will return to Japan and pitch for his former team, Hiroshima Toyo Carp, in 2015. During his time in the MLB (4 years with the Dodgers and 3 years with the Yankees,) he posted 79-79 and 3.45 ERA, although I believe .500 winning percentage does not reflect how great pitcher he was.

He's been a true professional with durability, consistency, and endeavor. His three years with the Yankees (at the age of 37, 38, and 39!) was nothing less than one could ever hope for. This year, when most of Yankee rotation suffered through injuries, Kuroda stood alone and provided with 32 GS (the second most was 20 by Tanaka) for the team.

Kuroda's 97GS (33 - 32 - 32) was tied for the 8th in the MLB. During those years, a Yankee starter with the second most GS is CC Sabathia with 68. He posted 3.45 ERA (3.32 - 3.31 - 3.71) in the same time span, and it was the 25th in the MLB (min. IP 450.) From 1998, there were only three Yankee pitchers who posted 150 or more IP and 3.31 or less ERA: 2011 CC Sabathia (3.00,) 2001 Mike Mussina (3.15,) and 2010 CC Sabathia (3.18.)

Many people say next year will be very different without Jeter. 2015 Yankees are also without David Robertson, Shane Green, Brandon McCarthy, Martin Prado and many others. However, I will miss this pitcher the most and his name is Hiroki Kuroda.




Monday, December 22, 2014

Pirates placed the highest bid on Jung-ho Kang

Surprisingly, it was the Pirates who grabbed the exclusive rights to negotiate with Jung-ho Kang, a shortstop who hit 40 HR from KBO this year. It was known that the winning bid was $5,002,015, but due to the time difference between Korea and America, and the fact that it was during the weekend before Christmas, the winning team was not announced until today.

People (mostly Koreans) are worried about how much playing time Kang would get, but it seems like he will at least get some plate appearances from various fielding positions. His power and versatility are helpful in that sense. I personally like that the Pirates won the bid and I hope more people enjoy beautiful scenery of their PNC Park.

I do hope Kang and the Pirates sign a contract with a fair amount of dollars. How much would be fair, though? I looked up all the players signed their contracts through the posting system, from the baseball-reference, and there were 11 who agreed to a major league contract, 3 with a minor league contract, and 10 who failed to sign. If Kang fails to reach an agreement with the Pirates, obviously he will go back to KBO and earn tons of money, so I don't think he will consider a minor league contract.

So I took a closer look at 11 MLB signings. Clearly, Tanaka's was an outlier, because he was with the new posting system between MLB and NPB. For the remaining 10, I paid attention to their respective ratios between the posting fee and salary. For each player, I calculated the dollar amount for the team to pay him each year, and what percentage of it is from the posting fee. (See below)

The average was almost 47%, and 6 out of 10 were between 40% and 50%.

Player Posting Fee Contract % Posting Fee
Ichiro Suzuki $13.125,000 3-year, $14M 48.4
Kazuhisa Ishii $11,260,000 4-year, $12.3M 47.8
Akinori Otsuka $3,000,000 2-year, $1.8M 62.5
Shinji Mori $1,000,000 2-year, $1.3M 43.5
Daisuke Matsuzaka $51,111,111.11 6-year, $52M 49.6
Akinori Iwamura $4,500,000 3-year, $7.7M 36.9
Kei Igawa $26,000,194 5-year, $20M 56.6
Tsuyoshi Nishioka $5,329,000 3-year, $9.25M 36.6
Yu Darvish $51,703,411 6-year, $60M 46.3
Hyun-Jin Ryu $25,737,737.33 6-year, $36M 41.7
Jung-ho Kang $5,002,015 ? ?

If we go by 36.6 (of Iwamura; Nishioka had a similar percentage and they both are infielders like Kang) Kang would expect a 3-year, $8.67M deal. If we go by 47.0 (average of 10 players) then he would be looking at $5.64M, and I hope it is a two-year deal rather than three.

Sunday, December 21, 2014

명예의 전당 투표는 쉬운 일이 아니다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이 쓴 글입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당신이 하는 명전투표만이 완벽하다. 내 투표는 그렇지 못하다. 최소한 당신에게는.

Friday, December 19, 2014

프라도, 펠프스 <> 이발디, 개럿 존스 + @ 트레이드

오늘 낮에 양키스가 한 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주전 2루수 마틴 프라도와 5선발/롱릴리프 데이빗 펠프스를 주고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 1루수 개럿 존스와 투수유망주 도밍고 허먼을 데려왔습니다. 양키스 입장에서 이 트레이드가 어떤 의미인지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Losing Martin Prado and his versatility
애리조나에서 뛰던 마틴 프라도는 올 여름에 포수유망주 피트 오브라이언과 트레이드 되어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양키스에서 프라도는 .316의 타율과 .877의 OPS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2루수, 3루수, 좌익수, 그리고 익숙치 않은 우익수에서도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팀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이번 겨울 양키스가 헤들리와의 계약을 간절히 원하면서도 끌려다니지 않고 적절한 가격에 잡을 수 있었던데에는 프라도가 3루를 보는 플랜B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헤들리와의 계약 이후 프라도는 주전 2루수로 2015시즌을 맞이할 예정이었으나, 말린스로 트레이드 되었고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쉽네요. 특히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는 그의 능력은 주전들의 나이가 많은 양키스에게는 굉장히 큰 장점이었습니다. 말린스에서는 디고든이 2루수를 보고 프라도가 3루를 볼 것 같습니다.

Upgrading David Phelps to Nathan Eovaldi
데이빗 펠프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땜빵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면서도 불평불만 한 번 없이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해준 고마운 선수죠. 비록 메이저에서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만 마이너 트랙레코드도 괜찮고해서 기대 많이 하고 있었는데, 트윈스 가서 터진 휴즈처럼 말린스 가서도 멋진 투구 보여주길 바랍니다. 펠프스가 하던 역할은 체이스 휘틀리라든가 브라이언 미첼에게 기대할 수 있겠네요.

Innings, innings, innings
이발디는 플라이볼 투수로 알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GB%와 FB%는 리그 평균정도인 44%, 33%였네요. 아직 24살이고 스터프가 좋은 투수입니다. Beyond the box score에 따르면 2014년 이발디가 던진 공의 43%정도가 95마일이상이었다고 하네요. 양키스가 이 선수를 데려온 이유는 평소에 캐쉬먼이 밝히던대로 이닝을 먹어줄 수 있는 젊은 선발투수기 때문일 겁니다. 특히 유격수 보강을 위해 셰인 그린을 디트로이트로 보낸 후, 어떤 식으로든 로테이션 보강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죠. 많이들 아시는대로 양키스 선발투수진 다나카 - 피녜다 - 사바씨아 - 카푸아노는 건강에 의문을 갖고 있고요, 이발디는 작년에 199.2이닝을 던졌습니다. 이발디에 관한 희망적인 글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개럿 리차즈에 비교하네요.

Young Rotation that Yankees always wanted
양키스는 이로서 다나카 (26세) 피녜다 (25세) 이발디 (24세) 노바 (27세)라는, 그토록 바라던 젊은 로테이션을 드디어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정이긴 합니다만, 건강만 한다면야 썩 괜찮은 로테이션인거 같기도 합니다.

Why Garrett Jones?
개럿 존스는 양키스에서 1루, 우익수, 지명타자 자리에서 꽤 많은 출장기간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 부분 때문에 이 딜을 꽤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테익셰이라의 부진과 부상은 늘 골치거리인데요, 마땅한 1루백업도 없어서 맥캔이 1루 알바를 뛰거나 헤들리 혹은 브랜든 라이언도 1루수를 봤었죠. 마이너에도 그렉 버드는 내년에 아직 AA고요. 우익수도 마찬가지입니다. 37세의 벨트란은 지난 시즌 여러 종류의 부상으로 30여경기만 우익수로 출장했습니다. 프라도도 건너간 지금, 크리스 영도 있긴 하지만 우익수 뎁스를 늘려준건 좋은 무브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명타자는 미우나 고우나 에이로드가 들어설텐데요, 곧 40살이 되는, 1년을 꼬박 쉰 에이로드에게 큰 기대는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벨트란이 지명타자로, 크리스 영/개럿 존스가 우익수를 나눠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좌타자인 개럿 존스는 작년, 재작년에 15홈런씩을 쳤는데, 양키스타디움의 짧은 우측 외야의 도움을 얻어 20홈런 쳐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

Who is Domingo German?
팬그래프에 좋은 글이 있는데요, 89-93마일을 편하게 던지는 속구가 주무기인데, 지난 퓨처스 게임에서는 95-97마일까지 찍었다고 하네요. 변화구도 아직 대단한건 아니지만 발전여하에 따라 선발로 남을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좋은 불펜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괜찮은 로또 같네요.



Future move
프라도를 (남은 계약 22밀리언/2년) 말린스로 보내면서, 양키스는 2015년, 2016년 3밀리언씩 연봉보조를 하기로 했다네요, 세이브한 돈으로 셔저를 노린다는 트윗도 많았습니다만, 그렇게 많은 돈을 세이브하진 못했습니다. 다만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유격수를 보고 렙스나이더/피렐라가 경쟁하게 될 2루수의 백업을 위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계약을 시도해봄이 유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디디 - 렙스나이더 키스톤의 가장 큰 약점은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따라서 강정호를 찔러볼 확률은 높지 않을 것 같고요.

Thursday, December 18, 2014

브라이언 미첼

핀스트라이프 프로스펙츠에 실린 글입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셰인 그린이 타이거스로 트레이드된 지금, 양키스 팬들은 이제 누가 뎁스차트에서 그를 대체할지 궁금해할 것이다. 내 생각에 그는 팀의 6,7번째 선발이 적당하다고 봤었고, 선발진의 건강에 의문부호가 달려있는 점을 생각하면 7번째 선발이라도 꽤 중요하다. 하지만 팬들이나 양키스 팀이 그린의 이탈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또다른 그린 같은 선수인 브라이언 미첼이 있기 때문이다.

그린처럼, 미첼은 상대적으로 후반라운드에서 드래프트되었는데, 그는 2009년에 16라운더였다. 그리고 그린처럼, 미첼의 마이너리그 스탯들은 그의 스터프를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 양키스에서 뛴 5년동안, 그는 4.45의 평균자책점, 1.478의 WHIP, 8.2의 K/9과 4.3의 BB/9을 기록했다. 경기내용은 성적보다 괜찮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마이너리그 커리어를 가지진 못했다.

물론 그린한테도 해당되는 얘기인데, 결국 우린 그린이 메이저리그에 어울리는 스터프를 갖췄다는 것을 알았다. 미첼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11이닝밖에 안 던졌지만, 누구도 그의 스터프를 의심하진 않는다. 그는 2010년이후로 탑 30위내의 유망주였고, 최고 11위까지 찍어봤다.

미첼은 네 가지의 구질을 던지는데, 90마일중반의 속구, 플러스급 커브볼, 발전가능성이 보이지만 들쑥날쑥한 커터, 그리고 체인지업이다. 그의 스터프는 불펜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텐데, 많은 사람은 그가 선발이 될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삼진을 잡을 수 있는 능력과 땅볼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이는 양키 스타디움에 어울리는 것이다. 미첼을 상대로 때려낸 54%의 타구는 땅볼타구였다. 그는 우측으로 안타를 많이 허용하는데, 하지만 깊은 타구들은 아니고, 홈런을 잘 허용하지 않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나는 그가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느낀다. 전체적인 스탯을 보면 잘 안 보일텐데,  AAA에서 3.67의 평균자책점과 4.44의 FIP은 그닥 대단한건 아니지만, 그가 드디어 발전된 컨트롤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AAA에서 그의 BB/9는 단지 3.46이었고, 이는 9이닝당 한 개 이상 줄은 것이었으며, 또한 그는 잠깐 동안 빅리그를 맛봤을 때도 좋은 컨트롤을 보여줬다. 이건 굉장히 좋은 신호인데, 왜냐면 컨트롤이 그의 발전을 막아온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린처럼, 나는 미첼이 그의 스터프를 제대로 다룰 수만 있다면 그의 주가가 엄청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

Monday, December 15, 2014

Winter Meetings (2)

Here are some pictures from San Diego. I was too busy to take lots of pictures nor to enjoy the city of San Diego, which was unfortunate, but the weather was just as great as advertised.



The hostel I stayed. It was really cheap, and was a great experience. I got to meet and hang out with cool people.



San Diego downtown.



On my way to meet friends, the Petco Park!



A random dog in front of a bar.



I swung by the Central Library as recommended by SABR people, and on the 8th floor, there were so many interesting baseball books.



Another look of the Petco Park.



This seemed like where people take pictures, so I took one, too.



MLB Network.



This is where my first interview was held.



The most popular (and happiest) person of the night talking about getting Lester.









The nightview.





The final trip to the Petco Park and Mr. Padre.

Sunday, December 7, 2014

Winter Meetings



I'm in San Diego for the Winter Meetings, which probably means no updates for few days.

Saturday, December 6, 2014

뉴욕의 새로운 유격수가 지터없는 뉴욕을 감당할 수 있는가/그래,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지터보다 낫다

어제는 니코스키의 글을 번역해봤는데요, 오늘은 같은 곳에 올라온 켄 로젠탈과 랍 네이어의 글을 가져왔습니다. 원문은 이 곳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의 새로운 유격수가 지터없는 뉴욕을 감당할 수 있는가? - 켄 로젠탈

다이아몬드백스에 있는 몇몇은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지금까지의 성공은 운동능력에 의존한 것일 뿐이며 그가 가진 워크에씩에 의문을 가지곤 한다.

데릭 지터 시대의 양키스는, 그런 선수들을 다룰 자신이 있었다. 조용하지만 진중한 모범이 되는 지터와 다른 코어4의 멤버들이 다른 팀메이트들에게 더 나은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그레고리우스는 이런 습관을 스스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 - 그는 겨우 24살이고, 아직 어린 선수이다. 하지만 이제 지터는 없고, 양키스가 그를 지터의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한 지금, 클럽하우스의 분위기가 예전처럼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물론 양키스는 여전히 존경받는 여러 명의 솔선수범형 베테랑이 있다 - 카를로스 벨트란, 브라이언 맥캔, 마틴 프라도, 자코비 엘스버리, 마크 테익셰이라 등등. 하지만 이번 시즌엔 거기에 알렉스 로드리게즈가 합류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 문화는 과장될 수 있다. 당연히 그것은 수치화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하지만 로빈슨 카노 같은 대단한 재능을 가진 선수도 그를 더 발전시킬 수 있던 양키스의 분위기를 지터 덕분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레고리우스는 카노가 아니다, 특히 공격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그렇다. 이제 관건은 지터 없는 양키스가, 그가 최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

그래,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지터보다 낫다. - 랍 네이어

그레고리우스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프린스의 (매우) 오래된 노래인 "Delirious" 생각이 난다. 그런 게 머리에 박혀 떠나지 않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기도 혹은 슬픈 일일수도 있다. 나는 1982년에는 그 노래를 별로 좋아한 편도 아니었다.

하여튼, 금요일의 다이아몬드백스, 타이거스, 양키스의 삼각 트레이드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양키스는 유격수가 필요했다. 정말로 간절하게.혀

아니, 그들이 필요한건 진짜 나쁜 유격수가 아니었다. ([really bad: 간절하게/진짜 나쁜]을 이용한 언어유희입니다) 그들은 유격수가 간절하게 필요했다. 데릭 지터와 프랭크 시나트라가 음료 괄고를 찍었기 때문에 (은퇴 기념 게토레이 광고를 얘기하는 것 같네요) 40인 로스터 안의 유일한 유격수는 브랜든 라이언이다. 그리고 브랜든 라이언은 레이 오일러처럼 못 친다. 레이 오일러는 전혀 잘 치는 선수도 아니었고, 이 세상 사람도 아니다.

그래서 그렇다.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양키스에게 업그레이드이다. 라이언보다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아마 지터보다도 그럴 것이다. 더 희망적인 것은, 그레고리우스는 아직 젊고 싸며 중요한 포지션에서의 장기적인 대안이 실제로 될 수 있다. 이는 브라이언 캐쉬먼에게 다른 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타이거스는 우완투수 그린을 얻었는데, 그린은 마이너에서보다 메이저에서 더 잘 던졌다. 이건 인상적인 일일수도 있지만 보기에 따라선 걱정스러운 일일수도 있다. 아니면 둘 다 일지도! 26살의 나이에 그린은 이름 있는 유망주도 아니었지만, 하위선발에서 타이거스에게 보탬이 될 것이다. 이는 타이거스가 피스터를 내주고 데려온 로비 레이에게 기대했던 것인데, 레이는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이제 다이아몬드백스로 간다. 레이는 아직 유망주지만, 전도유망한 탑급의 유망주인 적은 없었으며 2014년의 성적은 아직 그를 그저 그런 유망주에 머무르게 한다. 이번 딜의 진짜 유망주는 내야수 도밍고 레이바인데, 레이바는 지난 여름 하위리그에서 그의 나이에 비해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에 베이스볼 어메리카는 그를 타이거스 유망주 중에 5위로 평가했다.

나는 이 딜을 양키스에게는 대박, 타이거스에게는 중박, 그리고 다이아몬드백스에게는 레이바가 발전한다면 대박이 될 수 있다고 점수를 매긴다. 하지만 그 진짜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5, 6년은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

Friday, December 5, 2014

데릭 지터의 후계자.. 아니, 이제 그만하자

오늘 아침에 그레고리우스를 받아오고 셰인 그린을 내보내는 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셰인 그린이 작년 부상으로 신음하던 양키스 선발진에 갑자기 나타나 큰 활약을 해주면서 양키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셰인 그린에 관한 얘기는 차차 더하기로 하고 일단 그레고리우스 관련해서 Just a bit outside에 실린 CJ Nitcowski의 글이 공감이 많이 되길래 가져왔습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켄 로젠탈이 쓴 글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받아오는 삼각트레이드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함께 진행하였다.

이제 그레고리우스와 지터를 비교하고 그레고리우스가 지터의 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지에 대한 무수한 글과 말이 나올 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 누구도 지터의 자리를 메울 필요는 없다. 그는 한 세대에 한 명 나올까말까하는 선수였고, 그의 커리어는 다른 누군가에 의해 쉽게 대체되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레고리우스는 내년 개막전엔 25살이 되고, 양키스는 그의 세번째 구단이다. 25살일 때 지터는 벌써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 자리에서 세 번의 풀시즌을 뛰었었다. 그 동안 그는 월드시리즈 반지를 따냈으며, 신인왕도 수상했고, 올스타전 출전과 AL MVP 투표 3위, 그리고 2100번이 넘는 타석에 들어서 600개 언저리의 안타를 때려냈었다. 그레고리우스는 현재까지 727 타석에 들어섰고 아직 한 번도 주전으로 풀시즌을 치룬 적이 없다.

둘을 비교하거나 그레고리우스보고 지터를 대체하라고 하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다.

양키스 팬들에게 그가 줄 수 있는 것은 그를 오랫동안 지켜본 한 관계자가 "엘리트 유격수"라고 얘기하듯 뛰어난 수비이다. 공격은 비교가 안된다. 그레고리우스는 통산타율이 .243이며 시즌의 반을 양키스타디움에서 뛴다면 8개에서 12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왼손타자이다. 타율면에서 얘기한다면, .240에서 .260정도 될 것이고.

그레고리우스는 슈퍼2 대상자로 연봉조정에 들어갈 것이며 따라서 양키스는 그를 앞으로 5년동안 컨트롤할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그는 팀이 간절히 바랬던 선수이다.

공정하고 침착한 기대를 갖자. 양키스는 뛰어난 수비수이자 평범한 공격수, 그리고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소일지도 모를 "지터 다음이라는 상황"을 견딜 수 있는 멘탈 강한 젊은 선수를 얻었다. 하지만 그를 명예의 전당 첫 턴 예약자이자 양키 역사상 최고 선수중의 하나인 선수의 후계자라고 부르는건 옳지 못하다.

양키스는 최근 몇 년간 팀을 떠난 위대한 선수들을 대체할 필요가 없다. 더 나아질 필요가 있고 더 젊어질 필요만 있을 뿐이다. 이 트레이드는 그걸 해냈다.

Thursday, December 4, 2014

Bullpen Payroll

Andrew Miller and David Robertson are about to receive huge contracts and people, not only Yankee fans, are curious where their destinations would be. Would it be reasonable to lock up Roberston with Papelbon-money? Would Miller be good for another four years?

The Royals this year showed how powerful it can be to have a number of dominant late inning relievers, and I think teams are willing to spend more and more money to sign with those outstanding relievers available. I was curious how much teams are spending on their bullpen.

Luckily, Wendy Thurm already wrote about this at Fangraphs so it saved me a lot of time. Here is the chart she made:

Rank Team Projected 2014 Opening Day Payroll Bullpen Combined Salary Bullpen As % Payroll
1 Rays $75,500,000 $17,669,750 23.40%
2 Athletics $79,000,000 $17,840,000 22.60%
3 Royals $91,000,000 $18,522,500 20.40%
4 Marlins $42,500,000 $8,450,000 19.90%
5 Padres $86,000,000 $16,600,000 19.30%
6 Nationals $130,500,000 $25,125,000 19.25%
7 Reds $106,000,000 $17,050,000 17%
8 Diamondbacks $108,000,000 $17,975,000 16.60%
9 Rockies $91,000,000 $14,950,000 16.40%
10 Cubs $89,000,000 $14,375,000 16.20%
11 Astros $49,000,000 $7,500,000 15.30%
12 Angels $151,000,000 $22,887,500 15.20%
13 White Sox $89,000,000 $13,350,000 15%
14 Giants $147,000,000 $21,845,000 14.90%
15 Dodgers $223,000,000 $32,900,000 14.75%
16 Twins $82,500,000 $11,435,000 13.90%
17 Pirates $71,500,000 $9,975,000 13.80%
18 Phillies $175,500,000 $24,000,000 13.70%
19 Red Sox $155,000,000 $20,400,000 13.20%
20 Indians $80,000,000 $9,900,000 12.40%
21 Orioles $105,000,000 $12,850,000 12.20%
22 Cardinals $108,500,000 $13,000,000 12%
23 Mariners $87,500,000 $10,250,000 11.80%
24 Braves $96,000,000 $11,240,000 11.70%
25 Tigers $161,000,000 $15,737,500 9.80%
26 Blue Jays $136,000,000 $12,050,000 8.90%
27 Brewers $100,500,000 $8,700,000 8.70%
28 Mets $82,000,000 $6,700,000 8.20%
29 Rangers $131,000,000 $9,000,000 6.90%
30 Yankees $197,500,000 $12,480,000 6.30%

The Yankees spent the least amount, at least when we looked at the ratio. I am sure this will not be the same for 2015, because 12.48M won't get either of Robertson or Miller and I imagine the Yankees will sign (at least) one of them.

It was weird to see the Rays on the top, as they pay only 1.45M to McGee and even less to Boxberger and other relievers. They pay $12M to Balfour but 2014 portion of it was only 4. I'm not exactly sure how she got 17M for the Rays, but I'll just take her word for it.

Now I became curious if those were effective spending. From Fangraphs, I got the cumulative stats for relievers, and sorted by WAR.


RankTeamReliever WAR
1Royals5.9
2Yankees5.9
3Red Sox5.6
4Nationals5.2
5Orioles4.6
6Marlins4.6
7Mariners4.5
8Cubs4.5
9Phillies4.3
10Athletics4
11Rangers4
12Braves3.8
13Angels3.7
14Padres3.4
15Indians3.1
16Rays3
17Diamondbacks2.6
18Cardinals2.3
19Twins2
20Brewers1.9
21Rockies1.5
22Blue Jays1.3
23Reds1.1
24Pirates0.7
25White Sox0.7
26Dodgers0.7
27Tigers0.6
28Giants0.5
29Astros0.4
30Mets-1.6

I computed R between Bullpen as % Payroll and Reliever WAR, and got .1991, weak. (Using $ gives you .1591, still weak. Without even any calculations, 30th Yankees in % Payroll was tied for the 1st in Reliever WAR, so it is not much related, although as you would imagine if you spend more money it is going to be hard to be worse.

Wednesday, December 3, 2014

데이브 카메론 팬그래프 채팅

요새 너무 양키스 얘기만 번역한 것 같네요. 팬그래프의 데이브 카메론이 올린 채팅글을 가져왔습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데이브. 방금 우타자 파워빅뱃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그냥 오른손으로 던지고 왼손으로 치는 사람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어요. 저도 그런데요, 왼손으로 치라고 배운 적은 없습니다. 그냥 오른손으로 던지고 그냥 왼손으로 치는게 편해요.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해요.
트위터에서도 누군가가 같은 얘기했어요. 만일 당신이 오른손잡이고 생활의 모든 것을 오른 손으로 한다면, 제 추측엔 아마도 당신은 오른쪽에서도 타격을 할 수 있거나, 아니면 언젠간 할 수 있었을 거에요.

덱스터 파울러 - 어떤 댓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마도 그렇게 많이는 못 받을 거에요. 잘치긴 하는데 대단한 타자는 아니고 수비도 그저그런 선수에게 1년 9밀리언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죠. 평균연봉이 더 낮고 컨트롤할 수 있는 기간이 더 길었던 작년에도 록키스가 그를 트레이드 했을 때도 많은 것을 받아오진 못했어요,

당신이 요나 케리를 좋아하고 인정하는건 알고 있는데요, 그는 트레이드 가치 순위에서 콜 해멀스를 39위에, 무키 베츠를 40위에 두었어요. 왜 그와 당신의 트레이드 가치 평가가 이렇게 갈리죠?
요나에게 이것 관련해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요, 제 생각에 유명한 선수들은 전통적으로 가치가 좀 더 높이 평가되고, 또 대중들은 장기계약된 선수들이 실제보다 더 큰 트레이드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해요.
하멜스는 둘 다에 해당되고요.

리베라에 대해 알아야 할 42가지

이번 Five facts의 주인공인 리베라를 보다보니 십수년간 양키스의 뒷문을 든든히 지켜주던 그의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불과 작년말까지만 해도 현역이었는데 되게 아련한 옛 기억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1년 넘게 지난 일인데도 그 때의 기억은 어제처럼 생생하기도 한 복잡미묘한 감정입니다.

관련기록을 찾아보다가 눈에 띈 2013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실렸던 글입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양키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마리아노 리베라가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는 날은 다음주 일요일이 될 것이다.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가장 위대한 마무리투수의 커리어를 기념하기 위해, 리베라에 대해 알아야 할 42가지를 준비했다.

1. 그는 1969년 11월 29일 파나마의 파나마시티에서 태어났다. 리베라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이고 1960년대생중에 마지막까지 현역생활을 한 선수이다.

Tuesday, December 2, 2014

Five Facts: Mariano Rivera

I have posted five facts about Ellsbury and Betances and about Tanaka. Now it's Mariano Rivera's turn.



The age Mariano Rivera began pitching: 19
That is pretty late, considering many players who played since little league or even before that.

His first pitching coach was Hoyt Wilhelm: Wilhelm is the first-ever relief pitcher in the Hall of Fame.
Hoyt Wilhelm was inducted in 1985 with 227 saves. I am not exactly sure what defines a relief pitcher. If we look at GS/G for example, Satchel Paige started 26 out of 179 games, and was inducted in 1971. If we look at the number of saves, Wilhelm is the first one with 200+ saves. The others with 200+ saves: Rollie Fingers (inducted in 1992, 341 saves,) Dennis Eckersley (2004, 390,) Bruce Sutter (2006, 300,) and Rich "Goose" Gossage (2008, 310.) Rivera has 652 and Trevor Hoffman has 601 saves.

Only pitcher to make more All-Star Game: Warren Spahn
Spahn pitched in 17 All-Star Games. Next few include Rivera (13) Tom Seaver (12) Roger Clemens (11) Steve Carlton, Whitey Ford, Tom Glavine, Randy Johnson, Juan Marichal (10.) The most game started is 5, by Don Drysdale, Lefty Gomez, and Robin Roberts. Rivera owns the most saves with 4 followed by Dennis Eckersley with 3.

He saved 72 of Andy Pettitte's wins: That's a record for any starter & closer combination
I knew about this stat. Here is a complete list of the winning pitchers of Rivera's saves:

72    Andy Pettitte
49    Mike Mussina
35    Roger Clemens
32    Orlando Hernandez
26    CC Sabathia
25    David Wells
24    Chien-Ming Wang
23    Ramiro Mendoza
20    David Cone
17    Mike Stanton
15    A.J. Burnett, Javier Vazquez
13    Phil Hughes, Randy Johnson
12    David Robertson
11    Joba Chamberlain, Jeff Nelson, Ivan Nova
10    Tom Gordon
9    Kevin Brown
8    Dwight Gooden, Hiroki Kuroda, Boone Logan, Jaret Wright
7    Tanyon Sturtze
6    Alfredo Aceves, Brian Bruney, Scott Proctor, Paul Quantrill
5    Jose Contreras, Freddy Garcia, Jason Grimsley, Hideki Irabu, Jon Lieber, Ted Lilly, Carl Pavano
4    Phil Coke, Kyle Farnsworth, Aaron Small, Cory Wade
3    Shawn Chacon, Bartolo Colon, Sterling Hitchcock, Steve Karsay, Shawn Kelley, Denny Neagle, Kenny Rogers, Rafael Soriano, Luis Vizcaino, Allen Watson, Jeff Weaver
2    Willie Banks, Randy Choate, Tyler Clippard, David Huff, Aaron Laffey, Al Leiter, Damaso Marte, Sergio Mitre, Mike Myers, Donovan Osborne, David Phelps, Sidney Ponson, Edwar Ramirez, Darrell Rasner, Jose Veras, Adam Warren, Gabe White, Jay Witasick
1    Jonathan Albaladejo, Jason Anderson, Luis Ayala, T.J. Beam, Armando Benitez, Brian Boehringer, Ryan Bradley, Brandon Claussen, Chad Gaudin, Dan Giese, Kei Igawa, Randy Keisler, Ian Kennedy, Graeme Lloyd, Esteban Loaiza, Dan Naulty, C.J. Nitkowski, Ross Ohlendorf, Antonio Osuna, Chan Ho Park, Bret Prinz, Clay Rapada, Ron Villone, Bob Wickman, Todd Williams, Kerry Wood

Before choosing "Enter Sandman"...: He tried "Welcome to the Jungle" "Paradaise City" by Guns N' Roses
I am glad he chose Enter Sandman. What a great song for the greatest closer ever.


Monday, December 1, 2014

로벗슨을 다시 데려올 확신이 없자 트레이드시장으로도 눈을 돌리는 양키스 + 밀러를 진지하게 좇고 있는 양키스

뉴욕포스트의 조지 킹의 글입니다. 아무거나 막 던지는 뉴욕언론 특성상 그냥 가볍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킴브럴은 제가 애틀랜타 살 때부터 되게 좋아하는 선수라서 한 번 가져와봤습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양키스는 데이빗 로벗슨이 브롱스에 남길 바라지만, 4년간 50밀리언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노리고 있는 이 FA선수를 놓칠 경우의 대체자에 대해서도 다른 팀들과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브레이브스와 얘기를 나눴고요, 말린스랑도 그랬을거에요" 한 관계자가 지난 일요일 밝혔다.

브레이브스가 완전 리빌딩모드로 가지 않는 이상 (그럴 수도 있지만) 애틀랜타가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손꼽히는 크렉 킴브럴을 트레이드할 확률은 낮다. 26살의 우완투수인 킴브럴은 지난 4년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해마다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앞으로 3년간 34밀리언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킴브럴은 단 한 해만 마무리로 뛴 로벗슨의 요구금액과 비교해 볼 때 훨씬 저렴하게 묶여있다. 올시즌 킴브럴은 51번의 세이브기회에서 47세이브를 기록했다.

말린스가 지안카를로 스탠튼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으로 비춰볼 때, 43번의 세이브기회에서 39번의 세이브를 기록한 28살의 우완 마무리 스티브 시셱을 트레이드할 것 같진 않다. 지난 시즌 3.8밀리언달러를 받은 시셱은 2015년 연봉조정 첫 해를 맞이한다.

양키스는 올해 13밀리언달러와 2016년 같은 금액의 베스팅옵션이 남아있는 필리스의 마무리 조나단 파펠본에게는 큰 관심이 없어보인다.

리베라의 자리를 이어 받아 44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39세이브를 기록한 로벗슨에게는, 딱 한 팀만 그가 원하는 4년/50밀리언달러를 줄 수 있으면 된다.

놀랍게도, 애스트로스가 로벗슨의 대리인과 얘기를 나눴다. 그리고 다음시즌 동부 우승을 위해 올인중인 블루제이스가, 러셀 마틴과 계약하고 조쉬 도날드슨을 트레이드로 데려온 후 로벗슨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 내부회의를 가졌다고 한다.

로벗슨이 떠난다면, 이미 구멍투성이인 양키스의 로스터에 구멍이 하나 추가되는 것이다. 현재 그들은 3루수와 유격수가 필요하고, 선발진은 물음표투성이다.

셋업맨 자리에서 센세이셔널한 한 해를 보낸 델린 베탄시스에게 바로 마무리자리를 보라고 하는 것은 과한 일일지도 모른다. 레드삭스와 오리올스에서 훌륭한 한 해를 보낸 앤드류 밀러와 계약해 마무리 자리를 맡길수도 있지만, 밀러는 마무리 경험이 없고, 로벗슨이 원하는 금액과 큰 차이가 없는 금액을 원하고 있다.

 [추가]
 브롱스베이스볼데일리에서는 양키스가 밀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그 글도 가져왔습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양키스는 FA시장에서 한 불펜투수를 데려오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투수의 이름은 데이빗 로벗슨이 아니다.

ESPN의 버스터 올니에 따르면, 양키스는 앤드류 밀러 쟁탈전에 끼어들었으며, 몸값경쟁이 치열한 지금 상황으로 볼 때 밀러는 4년 계약을 얻어낼지도 모른다고 했다.

만일 양키스가 밀러와 계약한다고 하면, 중요한 질문은 이제 데이빗 로벗슨은 어떻게 되는것인가이다. 음, 양키스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1) 밀러, 베탄시스와 윌슨을 불펜에 두고, 만일 양키스가 원한다면, 로벗슨과도 계약해 불펜뎁스를 엄청 강화할 수 있다.

2) 양키스는 밀러와 계약하고 로벗슨을 놓아주며 드래프트픽을 기꺼이 받을 수 있다. (원문에는 from the team that signs him이라고 되어있는데 그 팀한테 직접 받는건 아니죠)

하지만, 두번째 선택이 좀 더 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보여진다. 양키스가 밀러와 계약한다면, 데이빗 로벗슨 시대의 끝을 의미할 것이다.

Saturday, November 29, 2014

Average age by fielding position

I was asked to compare two imaginary players. Both of them are 26-year-olds, and one of them plays 2B/3B while the other plays LF/RF. I wrote that they were similar in many aspects, including their ages, but then I realized I underestimated the fact that a 26-year-old playing infield may not be as young as a 26-year-old playing corner outfield.

I tried googling an average age of players by their fielding positions, but could not seem to find it so I decided to compute it on my own. From the Baseball-reference, I looked up each team's page, went to fielding tab to find out which players played in which positions in 2014. Conveniently, it had players' ages right next to their names so it saved me lots of time.

When averaging, I weighted by the number of innings they played. I figured if a 20-year-old played 161 games and a 40-year-old played 1 game, it wouldn't be fair to say the average is 30. Here are the results:


DHPC1B2B3BSSLFCFRFOFALL
AL3128.3428.3229.4128.3827.0528.3429.1127.1829.3628.5528.65
NL30.1228.4628.8529.0727.7828.3626.9128.0827.1528.7527.9928.17
ML30.9528.4128.5929.2528.0827.7227.6328.627.1729.0628.2828.42

Numbers in red mean they are older compared to their respective positions in the other league; backgrounds in gray mean that they are older than the overall league average.

1. DH and 1B are the oldest for both league, as expected.

2. CF is younger than LF and RF, also as expected.

3. 3B is relatively old in NL. My guess is that since NL don't have DH, the third base is another source for (veteran) power hitters.

4. 2B/3B is younger than LF/RF, meaning even if both of my imaginary players are 26, the one playing 2B/3B is less likely to stay in his position as he gets old I think.

5. While digging up the data, I noticed another interesting fact:


DHPC1B2B3BSSLFCFRFOFALL
AL2183935998828366128811233321331
NL783525491928568112781032931113
ML2967451131891741681342401592266252444

These are the number of players played in each position in 2014. There are overlaps.

5a. Small number in DH for NL is because they did not play many games with the DH rule; only interleague away games.

5b. Teams used the least number of players in the center line, C - SS - CF. I guess players in those positions are the best defensively and hard to be replaced. Maybe in the future I'll take a look at the percentage of games that the primary fielder take the position, by each position. I would expect a fair number of platoons in 1B and/or LF/RF, but not many in SS/CF.

Friday, November 28, 2014

로얄스같이 강력한 불펜을 가진 팀의 중간계투가 되길 바라는 베탄시스

뉴욕포스트의 Ken Davidoff의 글입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자, 이번 목요일 (추수감사절)에 이 근방에서 넘치도록 음식을 먹어도 되는 사람이 있다면, 베탄시스가 그 중의 하나겠지? 그는 올시즌 내내 열심히 일했고, 6피트 8인치 (203cm)의 키와 118kg의 몸무게는 과식을 좀 해도 괜찮으니까.

"음식이 엄청 많아요" 양키스의 구원투수는 화요일, 뉴욕포스트에게 추수감사절 계획을 들려주었다. "먼저 (뉴저지의) 엄마 집으로 가서 두 시에 이른 저녁을 먹어요. 그리고, (브루클린)의 약혼녀의 집으로 갈 겁니다. 그녀의 어머니도 음식을 되게 잘하세요."

"2인분을 먹는 셈이죠. 목요일에 살 좀 찔 겁니다"

하지만 이 26살의 선수가 많이 먹어도 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감사를 표해야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양키스가 또 실망스런 한 해를 보낼 때, 뉴욕 토박이인 이 선수가 나타나 90이닝동안 1.40의 평균자책점과 기록적인 135개의 삼진을 쌓으며 놀랍게도 한참 전에 망한 유망주에서 지라디 불펜의 위력적인 무기로 변신했다.

"저한테는, 제가 겪어왔던 모든 어려움들이, 올해를 이렇게 보낼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마운 일이었어요." 베탄시스는 얘기했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일이 있어서, 저를 항상 응원하는 건강한 가족이 있어서 고맙습니다. 고마운 일이 많아요."

사람들이 베탄시스를 보고 얼마나 기뻐하는지는 지난 화요일 브롱스의 제임스 몬로 고등학교에서 그를 만났을 때 바로 알 수 있었다. 그는 양키스 스카우트 세자르 프레스봇과 그의 재단이 300마리의 칠면조를 구입해 근처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일을 돕기 위해 들렸다. 팬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베탄시스와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2006년 양키스가 브루클린의 그랜드스트릿캠퍼스 고등학교 출신의 베탄시스를 8라운드에 지명해 80만불의 금액으로 계약했을 때부터 베탄시스를 응원한 프레스봇의 야구계 친구들일 것이다.

메츠, 컵스, 카디널스, 레이스의 스카우트들이 참석했고 (메츠의 전임단장이기도 했던) 파드레스의 오마 미나야도 참석해 베탄시스를 미소로 맞이했다. 베탄시스가 마이너리그에서 고생을 하면서 선발투수로서 컨트롤 문제로 고생하고 부상을 겪었을때도, 그는 짜증을 낸 적이 없다.


브롱스의 몬로고등학교에서 칠면조요리를 나눠주고 있는 베탄시스

아마 그런 면이 양키스의 주전마무리 로벗슨이 FA가 되는 이런 상황에도 베탄시스가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일 것이다.

"그가 꼭 돌아오길 바랍니다." 베탄시스가 로벗슨에 관해 이야기 했다. "그가 우리 팀의 성공에  큰 열쇠라고 생각해요."

베탄시는 나중에 추가로 얘기했다. "캔자스시티가 올해 어땠는지 보셨잖아요. 강한 불펜이 있어야됩니다. (로벗슨은) 작년에 믿기 힘들만큼 대단했고요. 특히 (리베라가) 떠난 다음인 걸 생각하면요."

물론 로벗슨이 다른 곳으로 간다면, 베탄시스가 마무리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거기까진 생각 안 해봤습니다." 베탄시스가 얘기했다. "전 단지 이기고 싶어요. 제 모든 상황, 어떤 기회를 받든지간에, 그걸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할 거에요. 팀이 이기도록 모든지 다 하는 게 제 직업입니다."

바로 그 직업 때문에 그는 이번 오프시즌에 더욱 바빠지게 되었다.

"더 많은 사람이 저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가 말했다. 그리고 그는 다음 봄이면 유부남이 될 것이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가능한 일인지조차 모르겠지만) 그의 대단했던 2014년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하면서.

그는 이번 주말의 계획도 갖고 있다.

"러닝머신에서 30분이상 뛰어야할 겁니다." 베탄시스가 얘기했다. "음식이 엄청 많을 거에요."

그리고 더 많은 감사도 있을 것이다.

Thursday, November 27, 2014

양키스 팜내 선발투수 15명 랭킹 + 재런 롱 인터뷰

bronxbaseballdaily.com에 실린 글입니다. 순위만 가져와봤고요, 자세한 글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루이스 세베리노, 우완, AA
2. 이안 클라킨, 좌완, 하이A
3. 매니 바뉄로스, 좌완, AAA
4. 브래디 레일, 우완, 하이A
5. 타이 헨슬리, 우완, 로우A/하이A
6. 케일럽 스미스, 좌완, 하이A
7. 오스틴 데카, 우완, 루키/로우A
8. 댄 카마레나, 좌완, AA
9. 미겔 설바란, 좌완, AA
10. 재런 롱, 우완, AAA
11. 도밍고 아세베도, 우완, 루키/로우A
12. 사이먼 델라로사, 우완, 로우A
13. 저스틴 캠플레인, 좌완, 하이A
14. 게이브 엔시나스, 우완, 하이A
15. 올비 타베라스, 좌완, 루키/숏

세베리노야 뭐 예상대로 1위고요, 2013년 1라운드에 뽑힌 클라킨도 요새 좋은 얘기 많이 나오더군요. 바뉄로스는 토미존도 받고 고생 많이 했는데 내년 AA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후반기나 2016년엔 메이저에서도 모습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5위로 꼽힌 헨슬리도 1라운더인데 (2012년) 부상때문에  많이 못 뛰었는데요, 하위리그지만 성적도 좋고 구속도 많이 올라와서 기대가 조금 됩니다. 9위인 설바란은 이름이 낯익어서 생각해보니 누녜즈를 트윈스로 보내는 트레이드 할 때 건너온 선수군요. 10위의 재런 롱은 2014년 트렌튼 (AA)에서 올해의 투수로 뽑힌 선수입니다. 케빈 롱의 아들이기도 하죠. 핀스트라이프앨리에 2014년 6월에 실린 인터뷰 글을 번역/요약해봤습니다.

Wednesday, November 26, 2014

양키스가 헤들리의 계약을 감당할 수 없는 4억 개의 이유

뉴욕포스트의 조엘 셔먼이 쓴 글입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5년을 구할 수 있는 큰 계약 - 체이스 헤들리는 잊어라



Tuesday, November 25, 2014

PNC Field

Last time I went to the PNC Park, I also stopped by the PNC Field on the way back, home of the Scranton/Wilkes-Barre RailRiders, the Triple-A affiliate of the Yankees. It was my very first trip to a minor league game and I had a lot of fun. Here are some pictures.

Monday, November 24, 2014

2015 Baseball Hall of Fame

As bbwaa.com says, the 2015 Hall of Fame ballot has been mailed to 500+ voters this week and the ballot contains 17 new candidates:

Carlos Delgado (I have no idea why Delgado is not in the right place when sorted by name)
Aaron Boone
Brian Giles
Cliff Floyd
Darin Erstad
Eddie Guardado
Garry Sheffield
Jason Schmidt
Jermaine Dye
John Smoltz
Nomar Garciaparra
Pedro Martinez
Randy Johnson
Rich Aurilia
Tom Gordon
Tony Clark
Troy Percival

and old candidates (and the percentage of their votes last year:)

Craig Biggio (74.8)
Mike Piazza (62.2)
Jeff Bagwell (54.3)
Tim Raines (46.1)
Roger Clemens (35.4)
Barry Bonds (34.7)
Lee Smith (29.9)
Curt Schilling (29.2)
Edgar Martinez (25.2)
Alan Trammell (20.8)
Mike Mussina (20.3)
Jeff Kent (15.2)
Fred McGriff (11.7)
Mark McGwire (11.0)
Larry Walker (10.2)
Don Mattingly (8.2)
Sammy Sosa (7.2)

Voters get to choose up to 10. I'm never going to be a member of the BBWAA, but I decided to pick my 2015 Hall of Famers.

Sunday, November 23, 2014

파울 테러토리 by 마크 테익셰이라

리버애비뉴블루스에서 글을 보다가 시즌중에 즐겨보던 Foul Territory 전편이 모아져있는 링크가 올라왔길래 가져왔습니다. 바보 형이라는 별명이 정말 잘 어울리는 테익셰이라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몇 번을 다시 봐도 재밌네요.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Alex Rios and his LD%

Someone asked, "Did Rios' BABIP went up 2%p because his LD% went up 2%p?"
I replied, "Possibly." I wasn't sure about the exact number, but I know line drives are the ones with the highest batting average of balls in play.
He replied back, "Would it be possible if he has taken a different approach when swinging knowing that his power numbers aren't there any more?"
I don't know. Maybe. I didn't think 2%p change was that big. So I decided to search for it. Among 94 batters who were qualified for both 2013 and 2014, these are their LD%.

Saturday, November 22, 2014

Starting a season with 0-12 record

Philadelphia 76ers lost again yesterday, dropping their records to 0-12. I was curious how common this is in NBA and in MLB.

With some help from the Play Index at baseball-reference.com and basketball-reference.com, there have been five teams in baseball and at least ten teams in basketball which lost their first twelve games of the season.

1871 Rockford Forest Citys 0-16
1875 New Haven Elm Citys 0-15
1920 Detroit Tigers 0-13
1988 Baltimore Orioles 0-21
1997 Chicago Cubs 0-14

1949 Denver Nuggets 0-15
1970 Cleveland Cavaliers 0-15
1973 Philadelphia 76ers 0-15
1988 Miami Heat 0-17
1994 LA Clippers 0-16
1997 Denver Nuggets 0-12
1998 LA Clippers 0-17
2009 New Jersey Nets 0-18
2012 Washington Wizards 0-12
2014 Philadelphia 76ers 0-12+

76ers' next game is against the Knicks today. Let's see if they can stop the bleeding.

Friday, November 21, 2014

양키스가 최근 몇 년간 룰 5 드래프트로부터 지킨 유망주

어제가 각 팀의 선수를 룰 5 드래프트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로스터에 넣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양키스는 이를 위해 타일러 오스틴, 대니 부라와, 브랜든 핀더, 메이슨 윌리엄스를 40인 로스터에 넣었습니다. 다음은 BA에 실린 조쉬 노리스의 한줄평들입니다.

타일러 오스틴, 외야수: 오스틴은 그의 선천적인 파워를 발현할 수 있다면 주전 우익수가 될 수도 있는 외야수이다. 여러 부상 특히 손목 부상이 그의 발전을 더디게 하고 있다. 그는 우익수를 보기에 충분한 어깨를 가진 평균급의 수비수이며, 과거에 1루수로도 뛴 적이 있다.

대니 부라와, 우완투수: 양키스는 이번에 체격좋은 우완투수 둘을 40인 로스터에 넣었는데, 부라와가 그 중 하나이다. 부라와는 올해 컨트롤 문제로 부진한 시간을 보내며 AA 트렌튼으로 강등되었다. 좋은 모습일 때는 90대후반까지 나올수 있는 속구와 결정구로 쓸 포텐이 있는 슬라이더를 던진다. 커맨드가 관건이다.

브랜든 핀더, 우완투수: 큰 체구의 우완투수인 핀더는 DL에 오르기 전 90마일 중반대의 속구와 80마일대의 평균급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AAA에서 커맨드를 다시 잡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메이슨 윌리엄스, 외야수: 윌리엄스는 AA에서 정체되기 전 최고의 유망주중의 한 명이었다. 아직도 팜내에선 수비로는 최고의 외야수지만, 상위 레벨에서는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고 주루시 노력이 부족한 문제점을 보여주었다.

작년에 룰 5 드래프트로 양키스에서 콜로라도로 건너간 타미 케인리의 경우도 있었는데요, 과거에 어떤 선수들을 지켜왔었는지 찾아봤습니다.

2014: 타일러 오스틴, 메이슨 윌리엄스, 대니 부라와, 브랜든 핀더
2013: 셰인 그린, 브라이언 미첼, 호세 캄포스, 개리 산체스, 딘 애나, 슬레이드 히스캇 (존 라이언 머피는 시즌말 콜업)
2012: 호세 라미레즈, 브렛 마샬, 매니 바뉄로스, 프란시스코 론돈, 닉 털리, 라몬 플로레스 (애덤 워렌은 시즌중 콜업)
2011: 데이빗 펠프스, DJ 미첼, 데이빗 애덤스, 코반 조셉, 조일로 알몬테 (오스틴 로마인은 시즌말 콜업)
2010: 델린 베탄시스, 라이언 포프, 브랜든 레이어드, 멜키 메사
2009: 이반 노바, 로물로 산체스, 헥터 노에시, 에두아르도 누녜즈, 레지 코로나, 케빈 루소, 오스틴 잭슨

Thursday, November 20, 2014

양키스를 떠나는 밴디티와 윌러

제가 좋아하던 마이너리거 두 명이 최근 양키스를 떠났습니다. 양손잡이투수 팻 밴디티와 여러 포지션을 뛰어주던 미소가 인상적인 젤러스 윌러가 그들인데요, 밴디티는 오클랜드와 스프링캠프 초대가 포함된 마이너계약을 맺었고 윌러는 일본의 라쿠텐 이글스로 간다고 합니다. 예전에 번역했던 글을 가져와봅니다.


스탠튼과 옵트아웃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13년 $325M라는 초대형 계약으로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금액과 기간도 물론 놀랍지만 말린스 구단에서 좀처럼 주지 않는 전구단 트레이드 거부권과 옵트아웃까지 챙겨줘서 더욱 그랬습니다.

옵트아웃하면 에이로드와 다나카의 그것이 떠오르네요. 에이로드와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2000년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엄청난 금액에 10년 계약을 하면서 옵트아웃 조항을 집어넣었습니다. 2007년 시즌 후에 에이로드가 원할 경우 다시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2004년초에 양키스로 트레이드 된 에이로드는 2007년말 옵트아웃 조항을 실행하였지만 약간의 잡음끝에 다시 10년계약을 맺고 (2008 - 2017) 양키스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다나카는 일본에서 뛴 후 포스팅되어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되었는데요, 포스팅 규정이 개정되어 $20M로 상한선이 정해지고 그 상한선을 제시한 팀 중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게 되자 다르빗슈의 경우와 다르게 연봉의 금액과 기간이 천정부지로 올랐고, 양키스는 옵트아웃 조항을 제시하면서까지 다나카를 잡았습니다. 7년계약이지만 4년후에 FA가 될 수 있는거죠.

이 조항은 선수에게 무조건 유리합니다. 없는 것보단 있는게 당연히 낫죠. 더 많은 돈을 준다는 곳이 있으면 그 곳과 새로 계약을 하면 되고 없으면 원소속팀에 남으면 되니까요.

구글링을 해보니까 에이로드부터 옵트아웃 조항이 들어간 장기계약을 맺은 선수는 열 명이라고 합니다. 2014년 2월 글이니까 이제 열 한 명이겠네요. 그 글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 옵트아웃 조항이 들어간 장기계약을 맺은 열 명중에, 옵트아웃 시점이 과거인 선수는 여섯 명입니다. 버논 웰스만이 그 조항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했고, CC 사바씨아는 옵트아웃 시점이 오기 전에 더 긴 기간으로 재계약을, 에이로드, JD 드류, AJ 버넷과 라파엘 소리아노는 옵트아웃을 실행하였다고 합니다.

- 2008년 양키스와 사바씨아가 계약을 맺을 때, 캐쉬먼은 사바씨아와 그의 가족들이 뉴욕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옵트아웃 조항을 '먼저'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바씨아의 에이전트는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옵트아웃 조항의 포함여부가 딜을 맺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었다고 얘기했습니다.

- 소리아노의 3년 $35M의 계약 (2011 - 2013)은 두 개의 옵트아웃이 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독특한데요, 부진한 2011년 후에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리베라의 부상으로 꿰찬 마무리 자리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낸 2012년 후에는 옵트아웃을 사용, 남은 1년 대신 내셔널스와의 2년 계약을 택했습니다. 두 개 이상의 옵트아웃이 있는 계약은 소리아노와 앤드루스 (8년 계약중 4년, 5년이 끝난 후 실행할 수 있음)가 유이합니다.

- 그 다음 옵트아웃 시점이 다가오는 선수는 2015년 시즌이 끝난 후 옵트아웃 가능성이 생기는 그라인키입니다. 잔여계약은 3년 $71M이고, 그라인키는 그 때 32살이 됩니다.

- 옵트아웃이 포함된 장기계약은 2000 ~ 2008년에 다섯 건, 2009년과 2010년엔 없었고 그 후로 여섯 건이 있었습니다.

이미 기간이 지난 여섯 명, 그라인키, 앤드루스, 그리고 가장 최근의 스탠튼을 제외한 두 명은 누구일까요? 그 글에 안 나와있길래 여기저기를 뒤져보았는데요, 이 글에서는 우발도 히메네즈와 클레이튼 커쇼라고 나와있네요. 우발도의 경우에는 콜로라도로부터 트레이드 되면 생기는 옵트아웃이었고, 이를 실행하였습니다.

위의 리스트에는 없지만 류현진 선수도 조건부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고 하네요. 6년 계약을 한 (2013 - 2018) 류현진 선수는 첫 5년간 750이닝을 던지면 2017년 시즌 후에 FA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2년간 344이닝을 던졌으니 앞으로 3년간 406이닝을 던지면 되네요. 우발도 히메네즈처럼 트레이드 되면 옵트아웃이 생긴다는 루머도 있었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Wednesday, November 19, 2014

Five Facts: Masahiro Tanaka

I've posted five facts about Ellsbury and Betances. This time is about Masahiro Tanaka, also courtesy of YES Network.



1. Masahiro Tanaka's first position: Catcher.
Kenley Jansen of the Dodgers is the first one came across my mind. I googled around and found few more players such as Chris Hatcher (Marlins) who actually debuted in the Major League as a catcher, Art Doll who did the same in the 1930s, and a prospect for the Royals Kenny Swab. To get the complete list, I tried Play Index from the baseball-reference, and there were 72 players who played at least one game as a pitcher and one game as a catcher. In most cases, it was like J.P. Arencibia who made just one relief appearance. I made at least three games at each position and got 11, Drew Butera and Chris Hatcher were the only two since 1947.

2. He's also a pretty good fielder; 2011 - 2013 Gold Glove winner in Japan.
Two pitchers win the Gold Glove every year (one per each league) and a list of winners contains familar names: Yu Darvish won in 2007 and 2008, Hiroki Kuroda won in 2005, Koji Uehara won in 1999 and 2003, Kenshin Kawakami who used to pitch for the Braves won in 2004, 2006, and 2007. Daisuke Matsuzaka won 7 times; 1999 - 2001, 2003 - 2006.

3. He is a huge fan of Momoiro Clover Z.
I have absolutely no idea who that is, but I know their song "my dear fellow" is Tanaka's warm-up song.

4. His nickname in Japan: Ma-kun.
I don't think it means anything much other than Mr. Ma (from Masahiro.)

5. He and his wife got married in Hawaii.
I know his wife was an actress (not sure if she still is.) I've never been to Hawaii but I bet it's an amazing place.

Tuesday, November 18, 2014

제이슨 헤이워드가 팬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제가 2010년 4월에 시즌 개막을 맞아 처음 터너필드를 갔을 때, 신인 헤이워드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습니다 (그 다음해에도 개막전에서 홈런을 쳤습니다.) 5년간 브레이브스의 우익수자리를 지켜주던 헤이워드가 카디널스로 이적하게 되었는데요, 팀을 떠나면서 헤이워드가 팬들에게 올린 트윗글을 가져왔습니다.

Monday, November 17, 2014

David Robertson and Yankees 'pen



Caitlin Rogers of Pinstripe Alley wrote that Cashman's top priority is to bring Robertson back, according to Bill Madden of NY Daily News.

If you think about huge success of the Royals' trio this season (especially in the postseason) and of the Yankees with Mariano Rivera in the '90s, you would agree that it makes sense to bring Robertson back. Even though Betances had a great year and has enough potential to be an excellent closer, it's not about the ninth; who's going to pitch in the 8th inning as well as Betances did last year?

From Fangraphs' 2014 reliever team ranking, I took few columns.

TeamIPK/9BB/9xFIPWAR
Royals4648.653.33.545.9
Yankees501.110.253.413.375.9
Red Sox495.18.212.673.525.6
Nationals468.18.242.693.575.2
Orioles507.27.842.83.544.6
Marlins510.19.153.513.554.6
Mariners498.19.073.123.324.5
Cubs536.18.613.413.594.5
Phillies4559.493.743.634.3
Athletics467.17.652.353.524
Rangers507.27.853.324.024
Braves440.28.843.553.513.8
Angels5408.923.223.653.7
Padres487.18.882.863.423.4
Indians513.18.843.233.483.1
Rays5099.53.343.633
Diamondbacks5079.363.283.512.6
Cardinals479.18.0233.692.3
Twins521.26.662.794.182
Brewers465.18.92.963.331.9
Rockies525.27.623.413.861.5
Blue Jays484.18.033.6641.3
Reds422.19.674.433.821.1
Pirates485.17.973.063.630.7
White Sox4717.244.514.290.7
Dodgers489.28.533.793.680.7
Tigers4477.753.873.960.6
Giants4727.382.53.610.5
Astros468.28.073.463.90.4
Mets478.28.763.783.72-1.6

Highlighted teams advanced to the postseason. While other teams had other reasons why they had successful seasons, the Yankees with poor offense and injured starting rotation had a winning season because of their relief pitchers, ranked t-1st in fwar. If Robertson was not on the team, without even considering other potential effects, the Yankees would have been ranked in the 9th. Still solid, but probably not good enough if the Yankees want even a slight chance of winning the World Se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