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30, 2014

션 켈리 <> 조니 바바토 트레이드

양키스가 어제 트레이드를 하나 했는데요, 션 켈리를 샌디에이고에 보내고 불펜 유망주 조니 바바토를 데려왔습니다. 션 켈리는 “[Cash] said he hated to see me go, but they have some things they’re doing, things they’re working on, and it was part of new plan”라고 밝혔답니다.

30살의 션 켈리는 지난 2년간 양키스에서 105이닝동안 11.8의 K/9를 기록하면서 중간계투, 셋업맨, 그리고 로벗슨이 잠시 DL에 올랐을 때는 네 번의 세이브기회에서 모두 세이브를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올해 4월과 5월초까지 1.88의 평균자책점으로 셋업맨역할을 잘 수행하다가 등부상으로 DL에 다녀온 후에는 그 전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베탄시스에게 셋업자리를 내줬었던 기억이 나네요.

바바토가 누군지 찾아봤습니다. Pinstriped Prospects에 실린 내용의 요약입니다.

22살의 바바토는 2010년 파드레스에 6라운드에 뽑혔고 마이너리그 통산 139경기 12승 13패 3.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6피트 2인치 (188cm)의 키에 185파운드 (84kg)의 몸무게를 가진 바바토는 마이애미 출신이고 2014년에는 AA 샌안토니오에서 2승 2패 2.87평균자책점과 16세이브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013년에 A에서 5.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에 비해 많이 좋아진 모습이네요.

94마일언저리의 속구는 때때로 97마일을 찍기도 하고 삼진을 잡는 결정구로 너클커브도 던진답니다. 커리어 K/BB는 256/105라고 하고요, 체인지업도 쏠쏠하다는 것 같습니다. 일단 AA 트렌튼 로스터에 등재되었습니다.

한가지 우려할 점은 토미존 수술이 필요할지도 모른답니다. 팔꿈치문제로 6월 이후 등판기록이 없네요. 2013년 룰5로 콜로라도로 넘어간 타미 케인리와 비교된다고도 합니다. 아직 어린만큼 건강관리 잘하고 무럭무럭 자라서 나중에 불펜에서 한 자리 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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