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31, 2014

DRS (defensive runs save)는 미래를 예측하는가

BIS의 존 듀완의 글입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수비 분석은 지난 십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베이스볼 인포 솔루션스 (BIS)에서 우리는 먹고 자고 수비만 생각하지만, 항상 더 배워야할 것이 남아있습니다. 최근의 연구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주목할만한 새로운 정보를 밝혀냈습니다.

대중들은 어떤 선수의 수비 지표들이 진정한 그의 수비 실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3년의 기록이 필요하다고들 합니다. 3년보다 적은 샘플사이즈도 신뢰성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저 역시 그 의견에 동의해왔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 결과에 의하면, BIS는 수비시 350 이닝 (약 1/4시즌)만을 바탕으로 한 DRS도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 것은 굉장히 중요한 발견입니다.

이 연구는 또다른 중요한 발견을 해냈습니다. DRS는 제한적인 샘플을 가지고도 다른 스탯들보다 더 미래를 정확히 예측했습니다. 가장 큰 예로, 시즌 일부분의 데이터로 그 선수의 미래 기록을 예측했을 때, DRS는 타율이나 OPS보다 더 정확히 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필딩바이블 IV에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이야기를 실을 예정이지만, 핵심을 보여주는 것이 아래 테이블입니다. 저희는 어떤 스탯이 얼마나 미래를 예측하는지 (0는 예측을 못하는 것이고 1이나 -1에 가까울수록 예측을 잘하는 것입니다) 알려주는 상관 계수라는 스탯을 이용했습니다.

타율, OPS, DRS의 상관 계수
스탯 350 이닝 700 이닝
타율
0.47
0.46
OPS
0.52
0.51
DRS
0.55
0.59


위의 테이블에서 보듯, DRS는 단 350 이닝의 샘플만에 타율이나 OPS보다 뛰어난 예측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샘플을 700 이닝으로 늘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야수들의 세 시즌의 수비 데이터와 그 다음해의 DRS 합 사이의 상관 관계를 얻어냈습니다. 첫번째는 DRS는 350 수비이닝, 타율과 OPS는 175타수 (각각 대략 1/4시즌)을 사용했고, 두번째는 700 이닝과 350 타수를 사용했습니다. 이런 강력한 DRS의 예측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다른 최근 수비관련연구는 2015년 봄에 나올 필딩바이블 IV에 실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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