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6, 2014

뉴욕의 새로운 유격수가 지터없는 뉴욕을 감당할 수 있는가/그래,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지터보다 낫다

어제는 니코스키의 글을 번역해봤는데요, 오늘은 같은 곳에 올라온 켄 로젠탈과 랍 네이어의 글을 가져왔습니다. 원문은 이 곳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의 새로운 유격수가 지터없는 뉴욕을 감당할 수 있는가? - 켄 로젠탈

다이아몬드백스에 있는 몇몇은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지금까지의 성공은 운동능력에 의존한 것일 뿐이며 그가 가진 워크에씩에 의문을 가지곤 한다.

데릭 지터 시대의 양키스는, 그런 선수들을 다룰 자신이 있었다. 조용하지만 진중한 모범이 되는 지터와 다른 코어4의 멤버들이 다른 팀메이트들에게 더 나은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그레고리우스는 이런 습관을 스스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 - 그는 겨우 24살이고, 아직 어린 선수이다. 하지만 이제 지터는 없고, 양키스가 그를 지터의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한 지금, 클럽하우스의 분위기가 예전처럼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물론 양키스는 여전히 존경받는 여러 명의 솔선수범형 베테랑이 있다 - 카를로스 벨트란, 브라이언 맥캔, 마틴 프라도, 자코비 엘스버리, 마크 테익셰이라 등등. 하지만 이번 시즌엔 거기에 알렉스 로드리게즈가 합류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 문화는 과장될 수 있다. 당연히 그것은 수치화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하지만 로빈슨 카노 같은 대단한 재능을 가진 선수도 그를 더 발전시킬 수 있던 양키스의 분위기를 지터 덕분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레고리우스는 카노가 아니다, 특히 공격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그렇다. 이제 관건은 지터 없는 양키스가, 그가 최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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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지터보다 낫다. - 랍 네이어

그레고리우스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프린스의 (매우) 오래된 노래인 "Delirious" 생각이 난다. 그런 게 머리에 박혀 떠나지 않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기도 혹은 슬픈 일일수도 있다. 나는 1982년에는 그 노래를 별로 좋아한 편도 아니었다.

하여튼, 금요일의 다이아몬드백스, 타이거스, 양키스의 삼각 트레이드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양키스는 유격수가 필요했다. 정말로 간절하게.혀

아니, 그들이 필요한건 진짜 나쁜 유격수가 아니었다. ([really bad: 간절하게/진짜 나쁜]을 이용한 언어유희입니다) 그들은 유격수가 간절하게 필요했다. 데릭 지터와 프랭크 시나트라가 음료 괄고를 찍었기 때문에 (은퇴 기념 게토레이 광고를 얘기하는 것 같네요) 40인 로스터 안의 유일한 유격수는 브랜든 라이언이다. 그리고 브랜든 라이언은 레이 오일러처럼 못 친다. 레이 오일러는 전혀 잘 치는 선수도 아니었고, 이 세상 사람도 아니다.

그래서 그렇다.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양키스에게 업그레이드이다. 라이언보다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아마 지터보다도 그럴 것이다. 더 희망적인 것은, 그레고리우스는 아직 젊고 싸며 중요한 포지션에서의 장기적인 대안이 실제로 될 수 있다. 이는 브라이언 캐쉬먼에게 다른 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타이거스는 우완투수 그린을 얻었는데, 그린은 마이너에서보다 메이저에서 더 잘 던졌다. 이건 인상적인 일일수도 있지만 보기에 따라선 걱정스러운 일일수도 있다. 아니면 둘 다 일지도! 26살의 나이에 그린은 이름 있는 유망주도 아니었지만, 하위선발에서 타이거스에게 보탬이 될 것이다. 이는 타이거스가 피스터를 내주고 데려온 로비 레이에게 기대했던 것인데, 레이는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이제 다이아몬드백스로 간다. 레이는 아직 유망주지만, 전도유망한 탑급의 유망주인 적은 없었으며 2014년의 성적은 아직 그를 그저 그런 유망주에 머무르게 한다. 이번 딜의 진짜 유망주는 내야수 도밍고 레이바인데, 레이바는 지난 여름 하위리그에서 그의 나이에 비해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에 베이스볼 어메리카는 그를 타이거스 유망주 중에 5위로 평가했다.

나는 이 딜을 양키스에게는 대박, 타이거스에게는 중박, 그리고 다이아몬드백스에게는 레이바가 발전한다면 대박이 될 수 있다고 점수를 매긴다. 하지만 그 진짜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5, 6년은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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