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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9, 2015

양키스 4:3 레이스 (시범경기)

오늘도 이겼습니다! 4대 0으로 이기고 있다가 마이너리그 불펜투수들을 기용하면서 4:3까지 추격을 허용했습니다만, 크리스 마틴이 다행히 경기를 잘 매조지했네요. 아쉽게도 월요일 낮경기라 라디오로만 잠깐잠깐 들었지만 피녜다, 이발디가 호투하는 것도 좋았고 렙스나이더나 버드가 계속 잘 치는 것도 참 좋네요. 주전타자들도 얼른 컨디션 끌어올리기 바랍니다.

피녜다가 스플리터 던지는 움짤 주워왔습니다. 실력이야 뭐 의심할 여지가 없으니 부디 멍청한 짓 하지말고 건강해주기만을 바랍니다.


이발디는 강한 타구를 몇 개 허용하긴 했지만, 로니의 잘 맞은 타구가 그레고리우스에게 직선타로 잡히는 등 운도 좀 따랐고 무엇보다도 삼진을 다섯 개나 잡으면서 3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기록했습니다. 삼진 잡는 영상 업어왔습니다.



이발디는 90마일 후반대까지 찍는 속구스터프에 비해 삼진율이 좋지 못해서 관련글도 종종 나오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죠.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좀 더 다듬고 높은 속구를 더 던지겠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지라디가 오늘 이에 관련해서 얘기한 부분입니다 - “(삼진을 잡는 것은) 도움이 되죠. 정타를 맞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대가 강한 타구를 때리지 못하게 해야죠. 가끔 헛스윙을 노리다가 5회까지 100개의 공을 던지는데, 그러면 안 좋아요. 헛스윙을 잡을만한 투구도 좋지만, 전 우리 투수들이 공을 못 맞추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던지진 않았으면 합니다. 아웃카운트 빨리빨리 잡는게 좋아요."

Friday, February 6, 2015

Eovaldi Trivia



I saw this from facebook and it was actually quite fun!

Nathan Eovaldi was originally an 11th-round draft pick of which MLB team?
1. New York Yankees
2. Miami Marlins
3. Los Angeles Dodgers
4. Boston Red Sox
5. Atlanta Braves

This was kinda easy. I've heard his name since he was a Dodger prospect. Answer: 3.

In what year did Eovaldi make his MLB debut?
1. 2012
2. 2009
3. 2011
4. 2013
5. 2008

Ha! I read this article and I knew his service time was 3.xxx. Answer: 3.

Eovaldi was once traded for Hanley Ramirez and which ex-Yankee?
1. Randy Choate
2. Ted Lilly
3. Jerry Hairston Jr.
4. Luis Cruz
5. Bobby Abreu

Hmm.. This trade must be from the Dodgers to the Marlins. I don't recall Ted Lilly nor Bobby Abreu playing for the Marlins. I guessed Randy Choate and it was right. Answer: 1.

Eovaldi is a graduate of Allen (TX) HS, as is which Hall of Famer pitcher?
1. Catfish Hunter
2. Gaylord Perry
3. Randy Johnson
4. Nolan Ryan
5. Warren Spahn

I had no idea, but to me, TX = Nolan Ryan so I guessed him and it was right. Answer: 4.

Against which team did Eovaldi make his MLB debut?
1. San Diego Padres
2. Arizona Diamondbacks
3. New York Mets
4. Atlanta Braves
5. Tampa Bay Rays

I don't know. He made debut with the Dodgers, so it is more likely that he pitched against an NL West team. I guessed 1 but the answer was 2! Answer: 2.

What college did Eovaldi forego his commitment to when he was drafted?
1. Cal State Fullerton
2. Texas A&M University
3. University of Oklahoma
4. University of Texas
5. Louisiana State University

Since he went to school in TX (from two questions ago) so I thought 2 or 4 is more likely. Longhorn? Answer: 2.

Which 2014 Yankee was the first MLB batter Eovaldi ever struck out?
1. Chris Young
2. Kelly Johnson
3. Chase Headley
4. Martin Prado
5. Brian McCann

So he pitched against D-backs in his first game. He is not a strikeout pitcher, but maybe he got at least one K? In 2011, Headly was in SD, Prado and McCann in ATL. I wasn't sure about the first two, but guessed 2. Answer: 2.

Which ex-Yankee hit the first MLB home run allowed by Eovaldi?
1. Lance Berkman
2. Chase Headley
3. Brian McCann
4. Carlos Beltran
5. Ichiro Suzuki

Again, it is more likely that he gave up his first home run against someone from the NL West. Headley? Answer: 1.

Entering 2014, Eovaldi has 11 career hits. Who surrendered his first?
1. Jeff Francis
2. Matt Cain
3. Joe Saunders
4. Jake Peavy
5. Randy Johnson

Hmm.. If he hit 11 in 4 years (about 3 per season,) the first is probably in 2011. Meh. I don't know. Answer: 3.

Which former Cy Young Award winner beat Eovaldi to hand his first career defeat?
1. Felix Hernandez
2. Zach Greinke
3. Tim Lincecum
4. Cliff Lee
5. Johan Santana

Probably not King since he has pitched for an AL team. In 2011, was Lincecum still good? Answer: 2
I got 5 out of 10. You?

Friday, January 16, 2015

마이클 피녜다 연봉조정 피해 $2.1M에 재계약 등

오늘은 선수와 구단이 연봉조정 요구금액을 교환하는 날입니다. 대개의 경우에 연봉조정심사를 피하기 위해 단년계약이 이뤄지는데요, 양키스는 다섯 명의 연봉조정 대상자와 모두 계약을 마쳤습니다.

이름 서비스타임 연봉
에스밀 로저스 4년 88일 $1.48M ($0.75M 보장)
이반 노바 4년 24일 $3.3M
마이클 피녜다 3년 99일 $2.1M
데이빗 카펜터 3년 16일 $1.275M
네이선 이발디 3년 13일 $3.3M

내년에는 위 선수들과 더불어 애덤 워렌 (2년 36일) 저스틴 윌슨 (2년 35일)이 연봉조정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의 1년은 172일이고,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3년 0일 ~ 5년 171일인 선수들이 연봉조정 대상자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단년계약을 하지 않고 다년계약을 하는 경우는 그 계약기간동안은 연봉조정대상자가 아닙니다.) 거기에 추가로 서비스타임이 3년미만인 선수들 중에 서비스타임이 상위 22%에 드는 선수들은 슈퍼2라고 해서 1년 미리 연봉조정 대상자가 됩니다. 다른 선수들이 3.xxx년, 4.xxx년, 5.xxx년 세 번 연봉조정을 거친 후에 FA가 되는데 슈퍼2에 해당되는 선수들은 FA전 네 번 연봉조정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작년은 2년 133일이상인 선수들이 슈퍼2 대상자가 되었었네요. 유망주를 개막전부터 쓰지 않고 5월초에 콜업하는 경우가 바로 이 슈퍼2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얼마전에 리버애비뉴블루스에 관련글이 하나 올라왔었습니다. 두 선수 다 1년 계약을 했기 때문에 크게 의미없는 글일수도 있지만,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Friday, January 9, 2015

살티가 맥캔으로 바뀐 건 이발디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양키스는 얼마전에 젊은 투수 이발디를 마이애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왔는데요, 얼마나 해줄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그렇습니다.

리버애비뉴에 어제 올라온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글이 좀 길어서 전문을 번역하진 않고 요약합니다. 원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양키스는 몬테로로 피녜다를 데려온데 이어, 프라도로 이발디를 데려오면서 또 한 번 25살미만의 젊은 투수를 더했다. 피녜다와는 달리, 이발디는 실망스런 시즌을 보낸 후에 데려왔는데, 작년에 이발디는 199.2이닝동안 223안타를 허용하면서 87 ERA+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발디는 3.37 FIP으로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투수 88명중 27등이었고 그 전 260.1이닝동안에는 101 ERA+를 기록했었다. 만일 이발디가 지난 시즌 실망스런 성적을 기록하지 않았더라면 프라도로는 절대 못 데려왔을 것이다.

이오발디의 FIP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4.35 - 4.13 - 3.59 - 3.37) 이는 BB%가 2011년의 13.7에서 2014년에는 5.0%으로 줄어든 데에 기인한다. K%는 빅리그 평균에 못 미치는 16.2% (2014년은 16.6%)인데, 빠른 속구, 좋은 슬라이더와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 등 삼진을 잡을 스터프는 있지만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다. 이는 풀어야할 숙제다.

양키스는 맥캔이 이 숙제를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키스는 2007년 프레이밍의 신 호세 몰리나를 데려왔는데, 그 이후 양키스에서 평균이하의 프레이밍을 보유한 포수는 호르헤 포사다가 유일했다. 양키스가 이 능력을 굉장히 중시했음을 알 수 있는데, 크리스 스튜어트를 주전으로 쓸 생각도 했었다. 이발디가 전에 호흡을 맞추던 제러드 살탈라마키아는 그렇지 못하다.

2014년 스탯코너에 따르면 프레이밍순위에서 미겔 몬테로가 1위, 맥캔은 11위였으며 살티는 105명중 105위였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에 따르면 맥캔이 1위, 살티는 92위였다.

이발디는 지난 시즌 854타자를 상대했는데 그중 살티가 마스크를 썼던건 536타자였다 (63%) 이발디는 살티와 호흡을 맞출 때는 16.2%의 K%, 5,4%의 BB%를 기록했는데, 후보포수 제프 매티스와 호흡을 맞췄을 때는 17.3%의 K%, 4.4%의 BB%를 기록했다. (고의사구를 빼면 매티스와 함께 했을 때 볼넷비율은 3.5%로 내려간다.)

프레이밍이 좋은 포수와 호흡을 맞추는 건 어느 투수에게나 좋은 일이지만, 우타자의 바깥쪽 (좌타자의 몸쪽)을 자주 공략하는 이발디는 특히 더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이발디의 파트너가 살티였다가 맥캔이 된 것은 프레이밍적인 측면에서 분명히 업그레이드이며, 양키스가 이발디의 포텐셜이 터질 것을 믿는 또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맥캔과 백업포수 존 라이언 머피는 최고수준의 프레이밍 능력을 갖췄으며 이발디의 삼진비율을 높이는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Friday, December 19, 2014

프라도, 펠프스 <> 이발디, 개럿 존스 + @ 트레이드

오늘 낮에 양키스가 한 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주전 2루수 마틴 프라도와 5선발/롱릴리프 데이빗 펠프스를 주고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 1루수 개럿 존스와 투수유망주 도밍고 허먼을 데려왔습니다. 양키스 입장에서 이 트레이드가 어떤 의미인지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Losing Martin Prado and his versatility
애리조나에서 뛰던 마틴 프라도는 올 여름에 포수유망주 피트 오브라이언과 트레이드 되어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양키스에서 프라도는 .316의 타율과 .877의 OPS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2루수, 3루수, 좌익수, 그리고 익숙치 않은 우익수에서도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팀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이번 겨울 양키스가 헤들리와의 계약을 간절히 원하면서도 끌려다니지 않고 적절한 가격에 잡을 수 있었던데에는 프라도가 3루를 보는 플랜B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헤들리와의 계약 이후 프라도는 주전 2루수로 2015시즌을 맞이할 예정이었으나, 말린스로 트레이드 되었고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쉽네요. 특히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는 그의 능력은 주전들의 나이가 많은 양키스에게는 굉장히 큰 장점이었습니다. 말린스에서는 디고든이 2루수를 보고 프라도가 3루를 볼 것 같습니다.

Upgrading David Phelps to Nathan Eovaldi
데이빗 펠프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땜빵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면서도 불평불만 한 번 없이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해준 고마운 선수죠. 비록 메이저에서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만 마이너 트랙레코드도 괜찮고해서 기대 많이 하고 있었는데, 트윈스 가서 터진 휴즈처럼 말린스 가서도 멋진 투구 보여주길 바랍니다. 펠프스가 하던 역할은 체이스 휘틀리라든가 브라이언 미첼에게 기대할 수 있겠네요.

Innings, innings, innings
이발디는 플라이볼 투수로 알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GB%와 FB%는 리그 평균정도인 44%, 33%였네요. 아직 24살이고 스터프가 좋은 투수입니다. Beyond the box score에 따르면 2014년 이발디가 던진 공의 43%정도가 95마일이상이었다고 하네요. 양키스가 이 선수를 데려온 이유는 평소에 캐쉬먼이 밝히던대로 이닝을 먹어줄 수 있는 젊은 선발투수기 때문일 겁니다. 특히 유격수 보강을 위해 셰인 그린을 디트로이트로 보낸 후, 어떤 식으로든 로테이션 보강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죠. 많이들 아시는대로 양키스 선발투수진 다나카 - 피녜다 - 사바씨아 - 카푸아노는 건강에 의문을 갖고 있고요, 이발디는 작년에 199.2이닝을 던졌습니다. 이발디에 관한 희망적인 글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개럿 리차즈에 비교하네요.

Young Rotation that Yankees always wanted
양키스는 이로서 다나카 (26세) 피녜다 (25세) 이발디 (24세) 노바 (27세)라는, 그토록 바라던 젊은 로테이션을 드디어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정이긴 합니다만, 건강만 한다면야 썩 괜찮은 로테이션인거 같기도 합니다.

Why Garrett Jones?
개럿 존스는 양키스에서 1루, 우익수, 지명타자 자리에서 꽤 많은 출장기간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 부분 때문에 이 딜을 꽤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테익셰이라의 부진과 부상은 늘 골치거리인데요, 마땅한 1루백업도 없어서 맥캔이 1루 알바를 뛰거나 헤들리 혹은 브랜든 라이언도 1루수를 봤었죠. 마이너에도 그렉 버드는 내년에 아직 AA고요. 우익수도 마찬가지입니다. 37세의 벨트란은 지난 시즌 여러 종류의 부상으로 30여경기만 우익수로 출장했습니다. 프라도도 건너간 지금, 크리스 영도 있긴 하지만 우익수 뎁스를 늘려준건 좋은 무브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명타자는 미우나 고우나 에이로드가 들어설텐데요, 곧 40살이 되는, 1년을 꼬박 쉰 에이로드에게 큰 기대는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벨트란이 지명타자로, 크리스 영/개럿 존스가 우익수를 나눠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좌타자인 개럿 존스는 작년, 재작년에 15홈런씩을 쳤는데, 양키스타디움의 짧은 우측 외야의 도움을 얻어 20홈런 쳐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

Who is Domingo German?
팬그래프에 좋은 글이 있는데요, 89-93마일을 편하게 던지는 속구가 주무기인데, 지난 퓨처스 게임에서는 95-97마일까지 찍었다고 하네요. 변화구도 아직 대단한건 아니지만 발전여하에 따라 선발로 남을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좋은 불펜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괜찮은 로또 같네요.



Future move
프라도를 (남은 계약 22밀리언/2년) 말린스로 보내면서, 양키스는 2015년, 2016년 3밀리언씩 연봉보조를 하기로 했다네요, 세이브한 돈으로 셔저를 노린다는 트윗도 많았습니다만, 그렇게 많은 돈을 세이브하진 못했습니다. 다만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유격수를 보고 렙스나이더/피렐라가 경쟁하게 될 2루수의 백업을 위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계약을 시도해봄이 유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디디 - 렙스나이더 키스톤의 가장 큰 약점은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따라서 강정호를 찔러볼 확률은 높지 않을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