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ch 8, 2015

양키스 3:2 내셔널스 (시범경기)

오늘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애덤 워렌의 선발등판, 밀러, 베탄시스의 출격, 세베리노의 등판 등 볼 거리가 많았던 경기입니다. 몇 가지 인상깊었던 점을 얘기하려고 했는데, 6회초 라디오에 나온 조 지라디와의 인터뷰 내용에서 거의 대부분이 언급됐네요. mlb.tv의 오디오로 다시 한 번 들어보았습니다.


(세베리노 관련) 오늘 2이닝 던질 예정입니다. 속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엄청 좋죠. 승부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워렌 관련) 오늘 잘 던졌습니다. 테일러는 좋은 유망주인데요, 작년에 그와 함께 AA에서 뛰었던 템스에게 엄청 좋은 선수라고 들었습니다. 내야수였는데 중견수로 옮겼죠. 워렌 오늘 잘 던졌습니다. 커맨드가 좋았다고 생각하고요. 우타자에게 파고드는 직구가 좋았습니다.

(사바씨아 관련) 다음 단계는 시뮬레이션게임입니다. 잘 던졌고요. 래리 (로스차일드)의 맘에 들었답니다. 거기서 보던 사람들도 다 맘에 들어했고요.

(다나카 관련) 훌륭했습니다. 이제 목요일 (시범경기) 선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을 정말 던지고 싶어합니다. 첫경기부터 엄청 나가고 싶어했는데 시즌은 길다고 설명해줬죠.

(피렐라 관련) 작년부터 계속 잘 쳤습니다. 어제도 진짜 잘했죠 3루타도 치고. 오늘은 2루타에 단타에, 수비도 좋고 파이팅도 넘칩니다. (이렇게 계속 불방망이를 휘두르면 로스터진입을 고민하게 만들겠네요라는 말에) 네 그렇습니다 맞아요. (스프링캠프에 어린 선수들이 잘하는걸 보는게 흥미진진하다는 말에) 네. 항상 한둘은 잘하는 선수가 나타나지요. 개막이 다가올수록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하죠. 투수든 야수든 정말 어렵습니다. 아 방금 세베리노가 던진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은 정말 좋았네요. 모두에게 최선이 되는 선택을 해야죠.

(계속 이어지는 어린 선수들 관련) 어린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마이너리그에 내려갔을때 실망감을 극복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늘 준비하고 있어야하죠.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니까요. 준비가 되어있다면, 언젠가는 잘 풀릴겁니다.

(에이로드 관련) 오늘 좋았어요. 어려운 플레이도 깔끔하게 처리했고요. 내일 지명타자로 나설겁니다. 세 타석 정도 들어설겁니다. 오 방금 산체스 블락은 정말 멋졌네요.

(산체스 관련) 작년에 AA에서 꽤 좋은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겨우 스물한살인걸로 아는데요, 그럼 AA를 스무 살에 뛴겁니다. 그런 선수들이 많지는 않아요. 좋은 한 해를 보냈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요. 분명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건 확실해요. 한 가지는 우리가 그의 이름을 너무 오래 들었기 때문에, 24, 25살이라고들 생각하는데, 그렇지가 않아요 그는 21살입니다. (그가 AAA에서 뛸거냐는 질문에) 모르겠습니다. 우리한테는 포수가 많아요. 두고 봐야합니다.

(윌리엄스, 오스틴, 히스캇등 관련) 네 그들은 고졸이니까, 우리가 그들의 이름을 들은지 한참 됐지만 아직 20대초반입니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에요.

(베탄시스 관련) (베탄시스가 오늘 어때보였냐는 질문에) 베탄시스 같았어요 (웃음) 마운드에 올라서는 삼진, 삼진, 삼진.

(맥캔의 밀어친 안타 관련) 네 오늘 정말 좋았어요. 와 방금 공은 진짜 좋았네요.

트위터에서 그 "진짜 좋았던" 공의 사진을 주워왔습니다. @PSA_GIF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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